[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붙이는 화장품 글로벌 1위를 지양하고 나선 엘앤피코스메틱이 자산 40억원을 출연해 ‘재단법인 메디힐’을 설립했다.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은 앞서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120억원을 투척하고 회사가 위치한 강서구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꾸준히 기부를 전개하고 있다.

이날 재단법인 메디힐을 설립한 권 회장은 재단 설립을 통해 우선 선교사와 선교단체 후원, 미자립 개척교회 후원 등 선교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장학 및 불우이웃 돕기 등 공익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엘앤피코스메틱은 강서구 등촌동에 메디힐 신사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재단법인 메디힐은 추후 기업공개를 통해 엘앤피코스메틱의 상장이 진행되면 주주들이 주식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약정했으며 이를 통해 더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재단법인 메디힐은 지난 16일 기업 비전선포식 시점에 맞춰 현판식을 진행하고 재단을 통해 지역 사회와 공생을 이뤄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사명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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