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앤드리아 리 기자]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미국 아이돌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이후 자살테러폭발 발생로 인해 어린이를 포함한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美 CNN방송에 따르면 "자살테러로 사망한 22살 ‘살만 아베디’를 용의자로 지목했으며 그의 집을 수색했을때 '화학무기 메뉴얼'로 보이는 책자를 발견"했으며 "영국 내무부 장관, 엠버 러드는 국내의 테러위험범위를 최고수준으로 높였다"고 전했다.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는 "영국은 현재 최고 테러위협 속에 있으며 '중대함' 시기에 있다. 추가 테러공격이 임박해 있으니 테러방지를 예비해야 한다"고 강경하게 발표했다.

<사진=CNN 방송 캡처>

러브는 "영국 경찰은 아베디와 연관된 네트워크를 조사 중에 있으며 맨체스터 테러와 관련된 3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CNN은 작전명 '템퍼러'로 영국의 주요도시(런던) 및 건물들(버킹검 궁전) 근처에 많은 경찰 및 군인들을 배치했으며 이번 맨체스터 테러는 어린 젊은층을 목표로 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이 테러공격으로 인해, 8세 소녀와 2명의 십대들이 사망했으며 16세 이하 12명의 희생자가 심각한 부상으로 어린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맨체스터 보건당국은 밝혔다.

살만 아베디는 리비아 출신이지만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으며 샐퍼드 대학교의 학생이다. 하지만 비지니스 및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수업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독실한 이슬람신자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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