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정훈 기자] 故 노무현 정부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한 유시민 작가가 67년 전통의 지역 주류업체 보해양조 사외이사를 맡게됐다.

보해양조에 따르면 오는 24일 전남 목포 보해양조 본사에서 개최되는 주주총회를 통해 유시민 작가 사외 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키로 했다.

아울러 보해양조는 같은 날 임지선 부사장 사내이사 재선임건과 함께 이홍훈 경영지원본부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건 역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950년 설립된 보해양조는 광주 전남권을 대표하는 주류 제조와 판매 회사로 67년 역사를 자랑하는 토종 기업이다.

한편 보해양조 사외이사직을 수락한 유시민 작가는 제16대, 17대 국회의원과 44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시사예능프로그램 1위를 기록 중인 JTBC ‘썰전’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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