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안상미 기자] 성공한 드라마에 자주 붙는 수식어 중 ‘완판’이 있다. 뷰티 부문에서 ‘완판’이 자주 이루어지는 제품은 역시 립스틱이다. 드라마가 시작되면 수일 내에 포털사이트에 배우의 이름과 립스틱 호수가 연관 검색어로 노출된다. 완판은 물론 제품과 브랜드의 인지도 역시 급부상한다.

의상, 가방 등 제품에 비해 립스틱은 간편하게 연예인 스타일링을 시도해볼 수 있다는 점이 완판의 주요 요인이다. 또한 PPL을 통해 노출된 립스틱은 해당 브랜드에서 가장 주력하는 상품이자 컬러라는 점이 확실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구입을 주저할 이유가 없다.

최근 ‘핫한’ 여배우의 립스틱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의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등장하는 제품이다.

<‘낭만닥터 김사부’의 서현진(윤서정 역)>

SBS의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서현진(윤서정 역)의 립스틱은 에스티로더의 ‘엔비 러스터 립스틱’ 210호다. 컬러명은 ‘볼드 이노센트’로 섬세한 펄과 부드러운 핑크컬러가 사랑스러운 제품이다. 촉촉한 크림 텍스쳐로 겨울철 입술의 각질부각 없이 바를 수 있다.

지난 여름 서현진을 ‘로코의 여왕’으로 만든 작품 tvN의 ‘또 오해영’에서도 서현진은 에스티로더를 선택했다. 당시 서현진이 바른 제품은 에스티로더의 ‘퓨어 칼라 엔비 스컬프팅 립스틱’ 320호 ‘디파이언트 코랄’이었다. ‘또 오해영’에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까지 서현진과 에스티로더의 케미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속 인어 역할의 전지현>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속 인어 역할을 맡은 전지현의 뷰티 스타일링 역시 화제다. 드라마 초반 헝클어진 머리, 늘어진 트레이닝복 차림에도 전지현은 청순한 피부 표현에 핑크빛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줘 자연스러운 뷰티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전지현은 특별한 아이메이크업 없이 촉촉한 핫핑크 립스틱을 발라 여성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지현이 드라마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헤라(HERA)의 루즈 홀릭 147호 ‘수프림 핑크’로 알려져 있다. 립스틱은 보이는 컬러와 발색이 다른 경우가 많아 반드시 테스트 후 구입하는 아이템인데, 헤라의 루즈 홀릭은 보이는 그대로 발색되는 선명하고 풍부한 컬러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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