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안상미 기자] ‘인권분만 전문병원’ 일산 동원산부인과(대표원장 김상현)가 지난 6일 개원 19주년을 기념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동원산부인과 임직원의 자발적 헌혈 운동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원활한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적십자에서 운영하는 헌혈 차량이 동원산부인과를 방문해 임직원 40여명이 헌혈을 마쳤다.

김상현 대표원장은 “동원산부인과 개원 19주년을 맞아 뜻 깊은 캠페인을 주최하게 됐다. 이번 단체 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지역 봉사를 통한 생명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뜻도 밝혔다.

한편 동원산부인과는 일산 소재의 여성전문병원이자 인권분만 전문병원이다. 2000년 한국 최초 ‘르봐이예분만’을 시행하며 아기의 고통과 스트레스에 집중하는 인권분만을 주도해 왔다. 2012년에는 인권분만연구회 중심 병원으로서 프레드릭 르봐이예 박사의 저서 ‘폭력 없는 탄생’을 번역, 출간해 분만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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