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홍 기자] 희대의 국정농단 사태로 한국은 물론 전세계의 조롱거리로 전락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도 한 마디씩 거들었다.

중국 네티즌들은 사드 한반도 배치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중국 SNS인 웨이보에?“미련하다” “안목이 좁다” 등 원색적인 어조로 박 대통령을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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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박근혜가 괜찮다고 느꼈었는데 ‘위안부’와 ‘사드’관련 문제해결 방식을 보고 좋은 결과가 없을 줄 알았다!"

"한마디로 박근혜는 미련한 여자다!"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에 대한 전략이 점점 물거품으로 돼 간다. 먼저 필리핀이 ‘반항’, 그리고 한국에 ‘불 떨어지고’, 이젠 일본, 호주 등 몇 곳은 크게 쓸모가 없다. 지금 미국은 대통령 선거로 난장판이니 기력이 곧 강하일하(江河日下·강물은 날마다 아래로 흐른다, 즉 상황이 하루하루 나빠진다는 의미)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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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사퇴 안 했냐?"

"중국과 한국 언론이 손잡고 더욱 많은 죄를 파헤쳐야 한다. 중국은 사드 관련 사안을 중점으로 해야 한다"

"박근혜는 안목이 좁은 여자다. 중국한테 미움을 사고 미국을 핥아 주는데 만약 전쟁이 일어나면 조선땅만 엉망이 되는 거다. 미국은 벌써 엉덩이 털고 달아 난지 오래다"

"정치 내막의 진실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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