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경남 거제에서 콜레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확진되면 거제에서만 벌써 세 번째 환자가 나오게 된다.

3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남 거제에서 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은 60대 남성이 콜레라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남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유전형 분석을 통해 기존 두 명의 환자와 오염원이 같은지도 조사 중이다. 확진 결과는 31일 중 나올 예정이다.

앞서 두 명의 콜레라 환자는 거제에서 해산물을 날 것으로 섭취한 후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