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일 고객이 본인의 피부에 어울리는 색상을 직접 골라 제작할 수 있는 맞춤형 화장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라네즈 명동 로드샵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은 라네즈 브랜드의 ‘마이 투톤 립 바’다. 입술에 자연스러운 투톤 그라데이션을 만들어줘 여성들의 큰 사랑을 받은 ‘투톤 립 바’에 이어 아모레퍼시픽이 야심차게 내놓은 메이크업 제품이다.

고객은 매장에 설치된 ‘라네즈 뷰티미러’ 애플리케이션으로 본인의 피부색상을 진단한 뒤 총 182가지 컬러 중 선호하는 하나를 직접 고를 수 있다

진단 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도움을 받아 입술 바깥쪽과 안쪽에 적용할 색상을 각각 고르면 즉석에서 제작된 맞춤형 마이 투톤 립 바를 구매할 수 있다.

화장품 제조 서비스는 오는 12일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피부 색상 진단부터 포장까지 걸리는 시간은 40분 남짓이다.

한편 ‘마이 투톤 립 바’는 아모레퍼시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 중인 맞춤형 화장품 판매 시범사업에 참여해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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