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롯데주류가 스코틀랜드 산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고인(Glengoyne)’을 출시했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100% 몰트(보리)를 증류해 만든 몰트 위스키 중에서도 한 곳의 증류소에서 생산된 원액으로만 만든 위스키를 말한다.


이번에 출시한?‘글렌고인’은 ▲12년산 ▲15년산 ▲18년산 등 3종으로, 모두 700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43도다. 출고가는 각각 ▲8만520원 ▲11만2200원 ▲20만7900원이다.


해당 제품은 몰트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피트(Peat)’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천천히 건조시켜 몰트가 가진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피트는 식물과 각종 유기체가 축적돼 만들어진 연료의 일종이다.


또 특유의 풍부한 금빛은 다른 색소 없이 수작업으로 선별한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되는 동안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이같은 특징들 때문에 ‘글렌고인’은 스코틀랜드 내에서도 프리미엄 위스키로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진=롯데주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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