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인간의 든든한 벗이 되어주는 반려 동물들. 언제나 소중하고 바라만 봐도 주인에게 힘을 주는 존재지만 정말 가끔은 미워질 때가 있습니다. 바로 이 동물 친구들이 ‘만행’을 저지를 때입니다. 자기와 놀아달라며 주인의 일을 방해하는 애교 수준의 만행부터 온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짓까지 다양한데요. 이럴 때마다 주인은 짜증이 치밀어 오르지만 반려 동물의 얼굴을 보고는 한숨만 내 쉬곤 합니다. 이같은 동물 친구들의 만행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세계 각국 현장들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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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가 반려견을 괴롭히는 귀여운(?) 만행을 저지르고 있네요. 이 정도는 주인이 흐뭇하게 바라볼 수 있는 애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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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려 동물로 인기가 많은 앵무새입니다. 주인의 노트북을 아주 초토화시켰네요. 부리를 이용해 키보드 판을 하나하나 뜯어냈나 봅니다. 앵무새에 습격당한 저 컴퓨터 과연 다시 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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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기분 안좋은 일이 있었던 걸까요? 반려묘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고양이 모래를 통째로 뒤엎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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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양이 친구는 왜이러는 걸까요? 자신의 몸집보다 훨씬 큰 화분을 쓰려뜨려놓고 주인을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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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커튼 당장 바꿔야겠네요. 이 강아지 친구는 자신이 장난을 쳐 놓고 난감한 표정입니다.


만행2


염소도 아니고 이 친구는 왜 이렇게 종이를 좋아하는 걸까요? 박스를 모조리 뜯어 놓은 후에 시원하다는 듯 웃고 있네요.


만행5


말이 나오지 않는 광경입니다. 반려동물의 만행 중에서도 레벨이 높은 축에 속하죠. 쿠션 하나를 통째로 뜯어서 장난을 쳤네요. 사진 속 강아지는 주인의 화난 얼굴이라도 발견했는지 표정이 굳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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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이 반려묘는 쿠션 뜯는 짓을 더 하려는 모양입니다. 현장이 발각되도 아랑곳하지 않네요.?주인의 짜증섞인 표정이 눈 앞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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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아니지만 인간에게 행패(?)를 부리는 거위의 모습입니다. 한 상점에서?“이 문을 통해 나갈시 거위가 당신을 공격할 수 있으므로 다른 문을 이용해 주세요”라는 문구를 붙여 놨네요. 무서워서 피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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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조류가 인간의 일을 열심히 방해하고 있습니다. 막 콘크리트를 바른 곳에 자신의 흔적을 하나둘씩 열심히 남기고 있네요. 사진 속 인간의 표정이 보이지는 않지만 눈에 선합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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