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1.25%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6월 1.75%에서 1.50%로 인하한 후 다시 1년 만에 0.25%포인트를 내린 것으로 역대 최저치다.

시장에서는 한은의 이러한 결정이 수출부진, 내수위축,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고려해 금리조정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은의 금리인하 소식이 전해지자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시중자금 확대에 대한 기대감과 분양시장 활성화 기대감으로 각각 증권업종과 건설업종의 주가가 오르고 있는 반면 저금리 심화에 따른 이차마진 축소 우려로 보험업종은 주가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대마진 감소가 예상되는 은행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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