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5일 경남 양산시청에서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하고 기증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한옥문 양산시의회장, 안윤한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를 비롯해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장학금 기증서를 전달하면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 장학금이 양산시와 회사의 발전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002년 양산시 유산동에 첫 국내 생산공장을 설립한 이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12년에는 약 2000억원을 투자해 기존 생산 규모의 2배가 넘는 신공장을 추가 완공했고, 이를 계기로 고용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또한 지역의 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매년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 설립 이래 지역 학생과 각급 학교에 대한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가 기부한 장학금은 양산 지역 중·고등학교 성적우수학생 및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장학금 지원 외에도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 기증, 담배경작농민 건강검진,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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