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1분기 백화점 업종의 양호한 업황으로 평균 3% 이상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기존점성장률이 양호한 이유는 설선물세트 판매 호조, 지난해 대비 주말일수 및 영업일수 추가, 영캐주얼 주진에도 명품·가정용품 성과 등에 따른 것으로 추산된다.

또 2월 사후면세확대, 환율 효고(원화약세) 등의 효과는 검증하기 쉽지 않지만 다소 긍정적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판교점의 신규 오픈 효과까지 추가하면 1분기 총매출액은 1조3300억원, 매출액 4611억원, 영업이익 103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김포 프리미엄아울렛, 판교점에 이어 2016년 3월 동대문 케렛타, 4월 송도 프리미엄아울렛, 8월 가든파이브의 신규 출점으로 높은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