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미국과 중국이 24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에 합의했다.

이날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을 마련하는 것을 포함해 강력하고 통일된 국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전날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외교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 논의와 관련해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결의안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사진=SBS TV화면 캡처>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