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VR(가상현실)이 5G시대 킬러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바일은 가상현실 혁명의 핵심이 될 것이며 이미 삼성과 같은 기업은 기어VR을 통해 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VR 헤드셋 ‘오큘러스’ VR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그는 “코딩을 배우던 중학생 시절부터 VR을 꿈꿔왔다”며 “페이스북이 동영상 및 VR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이 궁극적으로는 5G에 대한 수요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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