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최악의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 활주로가 25일 오전까지 폐쇄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공항 출·도착편 항공기 510여편의 운항을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전면 중단했다.?앞서 24일 정오까지 활주로 운영을 중단한 데 이어 제주지역 기상악화가 이어지자 운항 중단을 연장한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고, 추자도 등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날에 이어 이용객들의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제시간에 제주를 떠나지 못하는 승객 수는? 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공항공사는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활주로 제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YTN뉴스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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