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홍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자외선 차단제가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기술 혁신 역량을 지닌 국내 기업과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시장 분석 업체 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작년 한국에서 생산된 자외선 차단제는 총 6억9천7백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3위 규모이자, 자외선 차단제 시장 전체 매출액(86억6천4백만 달러)의 8%에 해당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억3천4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자외선 차단제 시장점유율 부문 한국 1위, 세계 7위를 기록해 ‘현재 세계일류상품’ 선정 요건을 충족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강병영 스킨케어연구소장은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아모레퍼시픽이 그동안 전 세계 고객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이어온 고민, 특이한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이어온 혁신이 평가 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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