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시너를 실은 3.5톤 트럭이 터널 벽면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폭발은 1시30분께 진화됐으나 트럭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고,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 1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공사 구간에서 트럭이 급제동하는 과정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조사를 통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황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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