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선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당에 복귀하는 정치인 출신 장관들에 대한 인사와 한국형 전투기(KF-X) 기술 이전문제와 관련한 문책성 인사의 의미다.
정치인 출신 장관들에 대한 개각이 시작되면서 이들의 본격적인 총선 준비가 스타트를 끊었다는 시각이 제기된다.
당장 최경환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과 황우여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의 각각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의 현안이 있고, 김희정 여성부 장관은 아직 후임 적임자를 찾지 못해 이번 개각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내년도 예산안이 마무리되는 12월중으로는 이들 3개부처 장관 교체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황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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