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가 펼쳐진 이날, kt 위즈 선수단은 130년 전 최초의 통신기관인 한성전보총국 개국을 기념해 대한민국 최초 야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재현한 스페셜 경기복을 착용했다. 경기 전후 큰 화제를 모은 이 유니폼은 ‘1300’벌 한정 제작됐으며 고객들이 현장 MD샵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이날 특별 시구는 올해 입사한 KT신입사원이, 시타는 수원리틀야구단원 그리고 깜짝 시포는 황창규 회장이 맡았다. 아울러 KT그룹 임직원 8500명도 자리해 한마음으로 열띤 응원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KT는 ‘한결같이 고객 곁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업 역사 130년’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근대 이전 통신 수단이었던 ‘봉수대’를 외야 스포츠펍에 설치해 점화 이벤트 및 kt 위즈의 득점 상황 때마다 불꽃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경기종료 후에는 야구장 상공에 ‘1300발’의 압도적 규모의 불꽃놀이 쇼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신훈주 상무는 “대한민국 통신 130년 역사의 의미를 야구장을 찾은 고객과 즐겁게 되새기고 기념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T의 최고 품질 서비스와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의 또 다른 역사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황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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