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신한은행은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 22회 신한환경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5,34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4점, 가작 7점, 입선 47점 등 총 6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지난 1994년부터 시작해 20여년을 이어온 신한환경사진공모전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일깨우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파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사진 공모전이다.

올해 영예의 금상은 ‘반영’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한 윤혜정씨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충북 괴산에 위치한 문광 저수지에 비춰진 동틀 녁의 붉게 물든 하늘을 확 트인 구도로 담아 자연 그 자체를 매우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심사평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왕태욱 부행장은 “환경문제는 전 국민적인 공감대 속에서 보다 깊은 고민과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신한은행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고 책임있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매년 환경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작도 무료로 전국 순회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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