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구글의 음악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앱 ‘구글 플레이 뮤직’에서 다운로드한 곡이 임의대로 삭제되는 버그가 발생됐다.

구글 플레이 뮤직은 클라우드에 최대 5만곡까지 저장하고 이동 중에도 스토리밍을 할 수 있는 앱이다. PC에 저장된 음악을 구글 플레이 뮤직에 업로드해 두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뉴스 특화 매체인 ‘안드로이드 폴리스’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뮤직에서 오프라인에서 음악 감상을 위해 마이크로SD 카드에 저장하면 단말기를 종료하거나 리셋을 할 때 다운로드한 곡이 삭제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구글은 “마이크로SD카드에 다운로드 한 파일이 사용자의 허가 없이 마음대로 지워져 버리는 것은 버그”라며 “알려진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