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CJ제일제당의 ‘알래스카 연어’가 출시 2주년을 맞아 누적 판매 2000만개를 기록했다. 금액으로는 65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알래스카 연어는 후발업체들의 도전 속에서도 지난해 52.9%(링크아즈텍 선물세트 제외 기준)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올해도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연어캔 사업에 박차를 가해 매출 600억원을 달성하고 1000억원대의 대형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제품이 좋은 성과를 거두며 폭발적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데에는 지속적인 제품군 확대와 차별화된 마케팅활동 등이 크게 작용했다. 참치캔과 같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레시피 마케팅에 집중한 것도 주효했다.


최자은 알래스카 연어 마케팅 총괄 부장은 “알래스카 연어가 가정 내에서 대중적인 수산물 통조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동시에 ‘학교 급식 메뉴를 프리미엄화 한다’는 전략 하에 학교 급식에서도 연어 메뉴를 접할 수 있도록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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