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구글이 통화 서비스 ‘프로젝트 파이’를 출시하면서 이동통신시장에 가세했다.


‘프로젝트 파이’ 서비스는 넥서스6 보유자를 대상으로 미국 일부 지역에서 먼저 상용화되며 향후 전세계 120여 개국으로 확대된다.


구글은 미국 시장에서 AT&T, 버라이즌, T-모바일, 스프린트 등과 경쟁을 하게 됐다.


구글은 이동통신망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 T-모방일과 스프린트와 제휴해 이들의 망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요금은 무제한 통화와 메시지, 추가요금이 없는 국제전화를 포함해 20달러로 책정됐다.


데이터를 이용하려면 1기가바이트당 10달러를 내면 된다. 다만 데이터를 일정량 이하로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미사용량분에 대한 요금을 환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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