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기존 연구를 통해 대기오염은 호흡기뿐만 아니라 뇌와 눈에도 영향을 미치며, 지능 저하와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는 사실 등이 빍혀졌다. 쥐를 대기오염에 노출시키는 실험으로 초미세먼지(PM2.5)를 흡입하면 생식기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새롭게 보고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환경 보건 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게재됐다. 대기오염이 불임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는 발표됐지만, 대기오염이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은 정확하게 규명되지 못했다. 쥐를 초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과거 故 노무현 대통령이 검사들을 향해 던진 말씀이 있었잖아요.”이쯤 되면 막 가자는 거지요?“ 지금 KT가 국민을 상대로 막 나가는 형국입니다. 그들 계산법대로 89분간 업무가 마비됐고 장사도 망쳤는데 보상안이 고작 1000원이라는 해법은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국민이 무슨 거지도 아니고…” (직장인 박OO씨)지난달 25일 오전 KT를 이용하는 전국의 가입자는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은 통신 장애를 경험해야 했습니다. 인터넷은 물론 온라인 뱅킹, 인터넷 전화, SNS 등 인터넷과 모바일 등 보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적당한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으며, 운동 중에서도 워킹과 사이클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가능하고 실내 자전거를 이용하면 날씨에 상관없이 집안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과학 매체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가 워킹과 사이클을 비교해 운동 효과를 설명했습니다. ◆ 사이클 VS 워킹앞선 연구로 워킹과 사이클 모두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영국 스포츠 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된 2018년 연구에 의하면,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탄소중립에 필요한 감축량의 50%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는 기술에서 창출돼야 하는 만큼 ESG 관련 독자 기술 확보에 정부의 재정투자 지원을 당부하며 공급 인프라와 소비자 행동 변화를 유인할 정책 혁신이라는 3요소의 시스템적 선순환을 이룰 때 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동수 KBCSD 명예회장·GS칼텍스 명예회장)전 세계 최대 화두인 탈(脫)탄소 및 ESG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국내외 CEO들이 모여 해법을 모색하는 민관 플랫폼 ‘KBCSD 리더스 포험 ‘제3회 Su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쌀쌀해지는 가을이 찾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록달록 예쁜 색을 갈아입는 단풍을 보러 유명 관광지를 찾습니다.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시작을 앞둔 지난 주말에도 많은 시민들이 단풍의 명소를 찾으며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어김없이 가을이 되면 색이 변하는 나뭇잎.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는 나뭇잎의 색은 어떻게 변하게 되는 걸까요?먼저 나무는 나뭇잎을 통해 광합성을 해서 영양분을 얻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녹색 색소인 엽록소이데, 엽록소는 나뭇잎 속의 엽록체 안에 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연구를 통해 고대 화석의 발견이 늘어도 인류가 원숭이에서 어떻게 진화했는지는 좀처럼 해명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리스에서 발견된 인류 진화의 열쇠가 될 발자국 화석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2017년 그리스 남부 크레타섬에서 50개가 넘는 발자국이 발견됐다. 조사 결과, 이 발자국은 약 570만년 전 인간과(科)에 가까운 생물이 남겼을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 독일 에버하르트 카를 튀빙겐대학 연구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크레타섬에서 발견된 발자국은 605만년 전의 것"이라고 주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국민의 염원을 담은 국내 기술로 설계되고 제작된 국산 1호 우주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붉은 화염을 뿜으며 하늘 높이 날아 올랐습니다.현재 우주 강국의 위엄을 보이며 세계 최고 우주 기술을 보유한 미국과 유럽, 러시아, 중국, 일본, 그리고 인도에 이어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한민국 자체 기술로 제작된 인공위성 발사체 누리호는 당초 목표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그 성장성을 세계에 보여준 쾌거였습니다.명실상부 전 세계가 주목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애플이 4월에 도입한 앱 추적 제한 여파로 3분기 글로벌 인터넷 기업의 실적에 명암이 엇갈렸다. 웹 활동을 추적해 그 정보를 바탕으로 공략하는 타겟팅 광고는 성공률이 높지만,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지적도 존재한다. 점차 수위를 높이며 타겟팅 광고에 제동을 걸어 온 애플 정책은 팀 쿡 CEO가 오래전부터 강조해온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른 것이다.이에 애플의 영향권 내에 있는 페이스북 실적은 둔화세가 가시화된 반면, 타겟팅 광고의 영향이 크지 않은 구글은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최고의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업계 리더들이 경쟁이 아닌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게 됐습니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경제활성화와 탄소 중립 실천에 적극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전 세계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불안정한 기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의 탄소 중립 선언과 이를 위한 다양한 신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 역시 정부 차원의 탄소 중립 선언과 함께 수소 도입을 통한 수소경제활성화 정책을 제시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적극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진핵생물이 탄생하지 않았던 25억년 전 지각에서 형성된 광물에서 초기 생명체의 흔적이 발견됐다. 연구를 통해 이 초기 생명체는 '시아노박테리아(cyanobacteria)'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아노박테리아는 남조류(blue-green algae))라고도 하며, 단세포 원시 조류로서 세포 안에 핵과 액포가 없고 남조녹말이라는 글리코겐 모양의 물질을 생성·저장한다.남조류는 선캄브리아기에 유리산소를 생성하여 산소적 환경을 만든 것으로 알려진다. 31억 년 전의 온페르바히트(Onverwacht)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1990년대 초 남미 페루에서 약 1000년 전 무덤이 발굴됐다. 내부에서는 황금 마스크를 쓴 두개골이 발견돼 큰 관심을 모았다. 마스크에 칠해진 붉은색의 원료는 오랜시간 그 정체가 규명되지 못했지만, 최신 분석을 통해 사람의 혈액이 포함돼 있음이 밝혀졌다.잉카 제국 이전의 750년~1350년경 페루 북부 해안에서는 시칸(Sican) 문화가 번성했다. 1990년대 초 고고학자인 시마다 이즈미 박사 발굴조사팀이 사회적 지위가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무덤을 발굴했다. 남성의 두개골은 몸에서 분리된 상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5~11세 어린이에게도 자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승인 신청을 위해 일본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신청을 받으면 신속하게 승인 여부를 심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5세~11세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권고했다. FDA 자문위 권고는 구속력 자체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FDA가 권고안을 따르기 때문에 일본 심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권고에 따라 F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음식을 저온에서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냉장고는 현대인의 생활에는 필수적인 아이템입니다. 가전 브랜드 하이얼에 따르면 얼음을 사용하는 형태의 냉장고가 발명된 것은 1803년이고, 전기를 이용한 가정용 냉장고가 탄생한 것은 1918년입니다. 냉장고가 존재하지 않았던 오랜 역사 속 사람들은 음식을 어떻게 장기 보존했는지 과학 매체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가 설명했습니다. 2015년 미국 미시간 농지에서 매머드(mammoth) 뼈가 발견됐습니다. 이 화석을 조사한 결과, 1만1700년 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올해 3분기 결산을 발표했다. 매출은 2분기에 기록한 과거 최고의 610억8800만 달러를 또 한번 경신하며 전년대비 41% 증가한 651억1800만 달러(약 76조원). 순이익도 전년 112억 달러에서 189억 달러(22조원)로 성장했다. 순이익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3분기 대비 약 3배 급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부 활동이 감소하면서 검색과 유튜브 광고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결산 보고에 의하면, 구글 검색 매출은 379억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자체 조사를 통해 "비트코인은 여전히 소수의 큰손이 장악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공개해 주목된다.비트코인 등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가상자산은 기존 통화처럼 중앙은행과 같은 관리기관이 존재하지 않고 권한이 유저에게 분산된다는 특징을 가진다. 그러나 마이너(채굴자)별 마이닝(채굴) 규모의 차이 및 자본 차이 등의 이유로 실제 권한에는 심각한 편향이 존재한다. NBER는 비트코인 거래량과 마이너별 계산량 등을 분석해 비트코인 소유권 집중 실태를 검증했다.아래 그래프는 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한 천체사진 작가가 밤하늘에 걸린 은하수를 12년 동안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멀리 떨어진 별들의 빛은 약하기 때문에, 하늘의 별을 촬영할 때에는 카메라 셔터가 열려 있는 시간을 늘려 많은 빛을 포착하는 '장시간 노광'이 자주 사용된다. 핀란드의 천체사진가인 제이피 메차바이니오(JP Metsavainio)가 12년의 세월과 함께 1500시간의 노광시간으로 촬영한 301장의 사진들로 약 2500만 개의 별을 담은 파노라마 사진을 완성해 인터넷에 공개했다. 메차바이니오가 자신의 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난 9월 "페이스북은 10대에게 유해하다"는 조사 결과를 페이스북이 인지했음에도 공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하면서 대중은 분노했다. 이 보도는 페이스북 전 임직원인 프란시스 하우겐(Frences Haugen)의 고발과 유출된 내부 자료를 근거로 했다는 사실이 이후에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페이스북에 대한 젊은층 이탈 현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로운 내부 문건이 드러났다. 이 문건은 페이스북이 사용자 안전과 보안보다 이익을 우선시한다며 내부 고발에 나선 프랜시스 하우겐이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소비자 금융 부문 폐지 결정에 따라 노조와 협의해 희망 퇴직을 실시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계속 근무를 희망하는 소속 직원은 은행 내 재배치를 통한 고용 안정을 보장하겠습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지난 몇 년 새 전국 지점 폐쇄에 나서면서 한국 철수설이 짙어져왔던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사업 부문을 단계적으로 폐지키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모락 모락 피어올랐던 ‘가능성’이 ‘현실’로 이어가고 있습니다.지난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안기조를 나타냈던 씨티은행은 그동안 국내 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가 우주여행을 하고, 민간인으로 구성된 우주 비행 미션이 성공을 거두는 등 인류의 오랜 꿈이었던 우주여행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는 언젠가 우주에서 살게 될 미래와 누군가 그곳에서 죽으면 어떻게 될지에 대한 생각도 필요해지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지구와는 환경이 크게 다른 우주라는 공간에서, "만약 사망한다면 어떻게 될까"에 대해, 영국 티스사이드 대학 응용생물인류학과의 팀 톰슨 교수가 호주 비영리 언론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해설했다. 사람이 지구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인터넷이 먹통이 돼서 전 직원이 점심도 못 먹고 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 전체가 인터넷 장애로 일찍 퇴근하기는 입사 후 처음인 것 같습니다.” (라디오 방송 인터넷 사연 中)모 방송 가요 프로에 올라온 인터넷 사연입니다. 진행자가 “무슨 일이 있느냐? 왜 이렇게 일찍 퇴근하냐?”는 질문에 게시자는 “회사 인터넷이 KT를 사용하는데 오류가 생겨서 1시간 째 인터넷이 불통이다 보니 업무가 어려워 퇴근을 하게 됐다.”고 재차 답변했습니다.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25일 월요일 오전 11시. 전국의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