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폴더블(Foldable)' 앞세워 세계 재편 나선 삼성전자[데일리포스트=신다혜 IT전문 기자] "하반기 5G 시장 전개 상황에 따라 프리미엄폰과 보급형폰을 운영하거나 LTE와 5G 스마트폰이 함께 가는 ‘투트랙’ 전략을 염두하고 있습니다. 수요가 불확실한 폴더블폰 보다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베스트셀러’를 내놓겠습니다."(LG전자 권봉석 사업본부장)스마트폰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스마트폰 차별화 전략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상반기 세계 디바이스 전시회와 각 기업들의 개발자 컨퍼런스가 몰리면서
인류 구원할 '인공태양' 기술 어디까지 가능한가?[데일리포스트=신다혜 IT전문 기자] “이 실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초고온 플라스마를 10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전 할 것이며 최종 목표는 30초 달성입니다”(윤시우 KSTAR 연구센터장)‘꿈의 에너지’로 불리고 있는 인공태양 에너지 발전이 한발짝씩 성장하는 추세다. 이에 자연친화적이고 무한한 에너지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인공태양은 태양에너지 원리를 활용한 핵융합에너지다. 태양이 높은 온도와 압력을 받으면 핵 융합이 일어나 에너지를 만든다. 지구상에서 중수소와 삼중
[데일리포스트=신다혜 IT전문기자] 종이는 ‘쿨’해졌다. 오늘날 양초나 자전거가 기술적으로는 ‘한물간’ 물건임에도 ‘쿨’하게 느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활자 인쇄기 제작사와 문구 회사들이 모든 도시에서 새롭게 등장하고 있으며, 가장 잘 팔리는 출판물 중에는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북도 끼어 있다. ('아날로그의 반격' 中)데이비드 색스의 저서인 ‘아날로그의 반격’은 날로 진화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아날로그가 지닌 가치를 알려준다. 쉽고 빠르고 직관적인 디지털, IT 기기보다는 불편하지만 손때묻은 다이어리와 LP음악, 보드게임을 찾는 사람
CJ그룹 “전 국민 프로모션” VS CGV “직원 실수로 잘못 배포돼”[데일리포스트=신다혜 기자] 지난 7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카오톡, SNS 등에서는 CGV 영화 할인쿠폰 전달 메시지로 북새통을 이뤘다.삽시간에 문자와 카톡 등을 통해 전 국민에게 전달 된 이 영화 할인쿠폰은 당초 CGV가 자사 영화관 아르바이트 근무자(미소지기)를 위한 ‘미소지기 Family’ 할인 코드 형태로 배포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해당 쿠폰은 번호를 입력하면 주중 오후를 기준으로 1만원에 관람 가능한 영화를 3000원 할인한 7000원에 1인 동반
[데일리포스트=신다혜 IT전문기자] “‘지금 당장 촛불 켜면 되는데 뭐 하러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전구를 설치하냐’. 광고 운영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했을 때 주변 반응이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광고대행사가 아닌 쇼핑몰과 마케터가 직접 마케팅의 주체가 되길 바랐습니다. 이전의 광고 생태계를 바꿔보고자 했던거죠” (애드인텔리전스 박정배 대표)온라인 포털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방문하면 각종 쇼핑몰들의 광고들이 쏟아진다.특히 패션 쇼핑몰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오랜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에 키워드부터 이미지까지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LG유플러스 “IPTV 자체 제작 ‘브라보라이프’로 대응”[데일리포스트 신다혜 IT전문기자] “오는 2021년에는 동영상이 전체 인터넷 트래픽에서 81%를 차지할 것” (글로벌 네트워킹 솔루션 기업 ‘시스코’)거대 ‘메기’로 등장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기업 넷플릭스가 국내 미디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현재 1억 2000만 명의 유료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시가총액으로 추산하면 한화 약 130조원에 달한다.최근에는 국내 배우, 감독 및 작가가 합류한 사전제작 드라마 ‘킹덤’을 내놓았다. 국내는 물론 세
[데일리포스트=신다혜 IT전문기자] “개인 투자자도 양질의 정보를 접해 수익 내는 환경을 만드는 게 뉴지스탁의 창립 모토입니다” (뉴지스탁 문경록 공동대표)“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 주식,선물 등 투자 상품을 거래할 때 흔히 쓰는 말이다. 이처럼 저렴하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은 투자의 기본이다.그러나 전문 투자가가 아닌 이상 개인투자자들은 어디가 저(低)점이고 고(高)점 가격인지 알 수가 없다. A사의 주식을 구매한다 쳐도 지금 시점에 사는 게 나은지, 일주일 후에 사는 게 나은지 알기 위해서는 회사의 최근 동향 및 잠재 가
막 내린 ‘짝퉁’ CES 한국 전자 IT산업…부끄러운 치부 드러내[데일리포스트=신다혜 IT 전문기자] “차라리 (한국 전자 IT산업 융합전시회) 참가하지 말 걸 그랬어요. 갑작스럽게 일정 잡아놓고 무조건 참가토록 종용한 탓에 제대로 준비도 없이 나섰다가 치부만 드러냈으니 말입니다.”(한국 전자IT산업 전시회 참가업체)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성대하게 열린 글로벌 가전 산업 박람회 CES가 막을 내렸다.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전 세계인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던 이번 CES는 말 그대로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겨냥한 IC
[데일리포스트=신다혜 IT 전문기자] “우울하죠. 말이 좋아 한·중 합작 인수합병이지 실제 중국 자본으로 넘어가는 것이죠. 어차피 넷마블의 지분도 텐센트가 17% 이상 보유하고 있는 주주인데…넥슨이 국내 게임 업계 자존심인 만큼 중국 자본에는 팔리지 않기를 바랬는데…아쉽네요.”(A 게임 업체 관계자)국내 벤처 1호 기업 넥슨이 10조원대 규모의 매각가를 조건으로 M&A 시장에 나왔다. 일각에서는 게임 시장을 바라보는 정부와 까다로운 규제에 지친 김정주 회장이 사업에서 손을 떼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는 전언이다.넥슨의 매각설이 불거진
국내 SK텔레콤도 음원서비스 ‘플로’ 출시 음원 콘텐츠 강화 나서[데일리포스트=신다혜 IT전문기자] 미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기업인 ‘스포티파이(Spotify)’가 팟캐스트 기업 인수에 뛰어들면서 오디오 퍼스트 기업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대표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유튜브를 비롯해 넷플릭스 등 동영상 미디어 기업들의 가파른 성장세에 이어 음원 시장에도 각 기업들이 앞다퉈 콘텐츠 전략을 강화를 위한 기지개를 펴면서 음원 시장의 판도 변화가 가시화 될 전망이다.지난 2008년 스웨덴에서 출범한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1월 기준 1억 40
[데일리포스트=신다혜 IT 전문기자] “유학길에 오르기 전, 만들었던 씨티뱅크 계좌를 정작 미국에서 사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한국에서처럼 주요 은행 지점이나 ATM기기 인프라가 잘 구축돼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이죠.”미국,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각 지역마다 위치한 로컬은행을 많이 이용한다. 해외 송금 애플리케이션 ‘모인’의 서일석 대표는 한국에서 돈을 받을 때마다 멀리 나가야 했다고 말했다.해외송금은 국제 전상망인 스위프트(SWIFT)를 통해 거래된다. 따라서 송금 시간이 오래걸릴뿐더러 전신료, 중개은행수수료
[데일리포스트=신다혜 IT 전문기자] “말로만 4차산업, 미래산업 혁신을 외치면 뭐합니까? 남들 다 하는 승차공유 서비스도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좌초될 위기인데…대안 마련은 없이 그저 밀어붙이기식 정책만 펼치다보니 정작 피해는 택시업계와 승차공유 서비스 업체의 몫으로 남는거죠.”(4차산업 시대 포럼 관계자)최근 우버를 비롯해 그랩 등 승차공유 서비스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서비스 초반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찬반 논란이 심했던 승차공유 서비스는 이제 전 세계 곳곳에서 활발한 역할을 자임하며 없어서는 안될 대중교통 수단
전문가들 “로드맵 아닌 실행 가능한 청사진 구축 시급”[데일리포스트=신다혜 IT전문기자] "일찍이 어느 천연자원도 하지 못한 혜택을 인류에게 선사했던 화석 연료의 시대가 인류에게 분열과 전쟁, 환경오염이라는 유독성 폐기물을 남긴 채 종말로 치닫고 있다."미래학자 제레미 러프킨은 저서 에서 인류 자원 고갈의 심각성을 언급했다.미국의 에디슨 전력연구소?역시 현재 에너지 소비 추세를 감안할 때? 오는 2040년이면 석유가 고갈될 것으로 예측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태양열, 천연가스 등 다양한 대체 에너지들이 제시되고 있으며 최
[데일리포스트=신다혜 IT전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를 신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일반 국민이 존경할 만한 우수한 업적이 있는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해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존중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제도다. 이번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된 이는 포항공과대학교 권경환 명예교수를 비롯한 16명이다.과기정통부 구혁채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기술유공자들에게 명예로운 예우와 함께 사회적 기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데일리포스트=신다혜 IT 전문기자] 5세대이동통신(5G) 상용화를 앞두고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을 주도할 퍼스트무버(First Mover)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유영민 과학기술정통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5G 현장을 22일 방문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을 강조했다.유 장관은 “처음으로 5G를 시작하는 주체가 시장을 선점한다. 2등은 의미 없는 시장이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디바이스 기업과 함께 콘텐츠ㆍ서비스 분야에서 역량 있는 중소ㆍ벤처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