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가 우주여행을 하고, 민간인으로 구성된 우주 비행 미션이 성공을 거두는 등 인류의 오랜 꿈이었던 우주여행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는 언젠가 우주에서 살게 될 미래와 누군가 그곳에서 죽으면 어떻게 될지에 대한 생각도 필요해지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지구와는 환경이 크게 다른 우주라는 공간에서, "만약 사망한다면 어떻게 될까"에 대해, 영국 티스사이드 대학 응용생물인류학과의 팀 톰슨 교수가 호주 비영리 언론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해설했다. 사람이 지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 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탄소 저감 행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정부가 민간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환경부를 비롯해 19개 기업·기관과 함께 '탄소 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투명 페트병은 색소나 다른 물질이 없어서 고품질 재활용 재료로 꼽힌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사명감으로 재생 페트 자원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 (농심 관계자)투명 페트병 재활용에 적극 나서며 농심에서 친환경 경영에 한발짝 더 다가선다.농심은 지난 22일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재활용업체 알엠, 에이치투와 고품질 투명 페트병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농심은 무라벨 백산수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사내외에서 적극적으로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경찰의 과학치안 역량 강화와 국민의 체감 안전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과기정통부와 경찰청 관계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서 경찰청과 ‘제7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로 7회차를 맞은 공모전에서는 일반부와 경찰부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과학기술을 통해 치안 역량을 강화하거나, 국민 안전?편익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했다.총 370건의 접수된 아이디어 중 2차례 심사를 거쳐 16개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일반부에서는 ▲빅데이터와 심화학습(딥러닝)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땅속의 누출방지벽이 원료 누출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솟아오른다. 단단한 벽이 주변 저장탱크를 보호하는 사이, 흘러나온 원료는 벽 속 빈 공간으로 안전하게 옮겨진다. 대학생들이 구상한 안전 대책 아이디어지만, 누출 속도에 따른 정밀한 설계와 안전 법률에 입각한 사고 대책까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이번 올림피아드를 통해 미래 석유화학 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었습니다. LG화학은 앞으로도 화학공학 분야에 대한 혁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우주 궤도 안착이라는 숙제도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누리호 비행시험이 완료됐다. 자랑스럽다. 목표에 완벽하게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첫 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냈다. 더미 궤도 안착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면서 "발사체를 700km 고도까지 올려보낸 일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누리호 개발 착수 12년 만에 여기까지 왔다.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된다. 오랜 시간 불굴의 도전정신과 인내를 보여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언급했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수요를 적극 반영하면서 차량 보호에 관심이 많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존 제품 대비 두배 이상 ‘청정’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SK에너지 관계자)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에서 청정성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고급휘발유 제품을 출시했다. 내차 보호와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한 ESG형 휘발유인 셈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기존 브랜드명 ‘Solux’(솔룩스)에 ‘Plus+’(플러스)를 더한 ‘Solux plu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러시아 발사체와 차원이 다른 그래서 더 뭉클함이 전달되는 순간입니다. 대한민국 우주 강국 실현을 위해 노력해주신 우주센터 관계자들께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직장인 유OO씨)지축을 흔드는 웅장한 발사음과 함께 거대한 발사체가 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 올랐다. 미국, 중국, 인도, 유럽, 러시아, 그리고 일본에 이어 세계 7대 우주 강국을 향한 신호탄이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되고 제작된 국산 1호 우주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와 독자적 우주 수송 능력을 갖춘 7대 우주 강국 도약을 기원하는 ‘높이 높이 날아라!’ 누리의 꿈!‘ 생방송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누리호 발사 당일 21일 발사 예정시간 1시간 전부터 과학관 유튜브 채널 ’과학관 TV’에서 진행한다.과학관은 이와 별도로 전시 중인 신기전과 과학기술로켓, 나로호, 누리호 2단부실물 엔진 등 전시품을 활용해 과거 로켓기술과 우주과학 기술 발전 세계사, 누리호 성공 기원 물로켓 제작 및 발사, 대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천리안우성 A호 임무가 종료되기 전 안정적인 기상위성 임무 승계와 기상위성 기술 도약을 위해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에 선정돼 오는 2023년부터 본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심각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지구촌 곳곳이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상청이 정지궤도 기상과 우주기상 위성시스템(이하 천리안위성 5호) 개발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선전 절차에 나섰다.국내 안보 및 국민안전 확보와 기후위기 시대 대응을 위한 기상관측은 현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태양계에서 수성 다음으로 태양에 가까운 금성은 지구와 크기 및 평균 밀도가 가장 비슷해 '지구의 쌍둥이(Earth’s twin)'로 불리는 한편, 행성을 둘러싼 고온·고압의 환경이 마치 지옥을 닮았다 해서 '태양계의 지옥'이라고도 불린다.금성은 열을 가두는 대표적인 온실기체인 이산화탄소로 가득 차 있다. 온실 효과로 금성 표면온도는 최대 500도에 이르며, 두터운 대기층 때문에 대기압은 지구의 90배에 달한다. 이런 금성과 관련해 "과거엔 바다가 존재했고 온난한 기후였다"는 학설이 존재해 왔다. 그런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한화는 90년대 과학로켓부터 누리호까지 발사체를 비롯한 다양한 위성사업에 참여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발사체, 행성 탐사, 한국형 GPS 그리고 다양한 위성을 통한 지구관측, 통신 서비스 등 대한민국에 필요한 우주 산업 모든 분야에서 생태계를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한화 관계자)한화는 서울 ADEX 2021의 한화 '스페이스 허브관'에서 누리호의 심장 '75톤 액체로켓 엔진' 실물을 일반인에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21일 발사 예정이다.※ 75톤 액체로켓 엔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도로 지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상용화 뿐 아니라 고순도 열분해유(油)를 생산해 SK지오센트릭 공정에 투입, 친환경 및 ESG 경영에서 시너지가 기대되며 열분해유를 환경 분야 혁신 제품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협력해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서겠습니다.”(에코크레이션 김지연 이사)SK지오센트릭이 국내 열분해 전문기업 에코르레이션의 열분해유 기술을 바탕으로 폐플라스틱 재호라용 기반 세계 최대 도시유전 기업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지난달 SK지오센트릭은 ‘지구를 중심에 둔 친환경 혁신’이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사람들이 북적대는 식당 등 사람이 많은 환경에서는 주변 소음 때문에 상대가 말하는 내용이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60세 이상 노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새롭게 진행한 연구에서 "시끄러운 환경에서 남들보다 듣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및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 게재됐다.나이가 들어 기운이 쇠약해지면 귀가 어두어진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며, 난청은 의학학술지 란셋(Lancet)이 꼽은 '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SK온은 배터리 인력을 주도적으로 육성하고 확보해 미래 배터리 산업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 생태계 발전을 촉진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SK온 정인남 배터리 기업문화실장)최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부문으로 분할한 SK온이 배터리 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시동을 걸고 나섰다.이를 위해 UNIST(울산과학기술원)과 협력을 통해 오는 12일 ‘e-SKB) 석사과정 모집 공고를 내고 배터리 인재 모집을 시작했다.손을 맞잡은 양측은 미래 산업인 배터리 기술분야에서 인재를 조기 양성하기 위해 긴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한양은 기존 주택사업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인 만큼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양 관계자)대체 에너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과 연료전지 등 신재생 클러스터 생산을 위한 전진기기 구축을 위한 국내 건설업계의 움직임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그동안 주택사업에 주력했던 건설사들이 미래 먹거리는 물론 재생 에너지 생산을 통한 친환경 사업 등 포트폴리오 체질을 개선하고 장기적인 부가가치를 위한 신사업 구축에 나서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이번 협약을 통해 4사가 적극 협력해 SOFC 국산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며,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달성에도 이바지하겠다. SOFC 국산화로 소부장 산업의 역량 제고와 국내 연료전지 생태계 조성, 나아가 국내 부품 제조사와의 동반성장도 기대할 수 있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SK에코플랜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의 합작법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이하 SOFC) 국산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3. 4호기 저장탱크에 대한 공사계획 승인에 따라 1단계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이 가능해졌습니다. 여기에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을 통해 LNG를 비롯해 수소까지 가스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국가산업 발전을 위해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한양 관계자)한양이 전남 묘도에서 조성 중인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3, 4호기 LNG 저장 탱크 프로젝트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공사계획 승인을 획득하면서 탄력을 받게됐다.앞서 1, 2호기 LNG 저장 탱크 건설에 이어 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충격에도 산산조각 나지 않는 플라스틱 수준의 탄력성을 갖춘 유리가 개발됐다. 캐나다 맥길 대학의 생물공학부 알렌 에를리허(Allen Ehrlicher) 교수 연구팀은 조개 안쪽의 진주층(nacre) 층상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강도 높은 강력한 유리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일반적으로 유리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템퍼링(tempering)과 이중 접합 등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작업은 비용이 들고 파손되면 복구가 어려워 교체해야 하는 문제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신경발달장애의 하나로 알려진 '감정조절장애'는 항정신약물 및 행동 치료가 효과적이다. 그러나 심각한 부작용 및 높은 치료 중단 비율 등 여러 문제가 존재한다. 심박수를 낮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게임은 청소년이 분노 조절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아동병원과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은 감정조절장애의 기존 치료법을 보완하는 'RAGE-Contro'이라는 게임을 개발해, 기존에 비해 우수한 분노 조절 효과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