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ㅣ한국시간 기준 21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국내 최초의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가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사 프로젝트에는 코오롱그룹이 선제적으로 투자하며 복합소재 부품 기술력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그룹의 투자와 참여가 첫 결실을 거둔 이번 '한빛-TLV' 발사 성공과 관련해 우주항공, 방산, 도심 모빌리티 등 특화된 복합소재 부품과 모듈 제작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코오롱데크컴퍼지트가 주요부품 공급사로 참여했고 코오롱글로텍은 전략적 투자자(SI, Strategi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최근 새롭게 발견된 소행성 '2023 DW'가 2046년 2월 지구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어 추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확률은 약 625분의 1로 추정되고 있어, 지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다. 2023 DW는 2023년 2월 27일 처음 관측된 소행성이다. 유럽우주기구(ESA)에 따르면 지름은 약 50m이며 2046년 2월 14일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전망이다. 지구와의 충돌 확률은 약 625분의 1로 추정되지만, 이는 지구 주변 행성의 평균보다 높은 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소형 인공위성 기반으로 데이터 통신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스타링크(Starlink)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019년 5월 첫 60기 발사를 시작으로 스타링크 위성을 순차적으로 발사하고 있으며,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지역도 편안한 인터넷 접속 환경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스타링크 사용자 증가로 인한 네트워크 용량 부족으로, 통신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사실이 지난해 9월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스페이스X가 2월 27일(현지시간) 상업용 발사 로켓 팰컨9을 이용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예전에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수많은 아름다운 별들을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빛 공해(light pollution)가 전혀 없이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지역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된 최신 연구에 따르면 빛 공해의 영향으로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밤하늘 별이 20년도 채 되지 않아 절반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크리스토퍼 키바 독일 보훔 루르대 지리연구소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밤하늘 밝기 변화를 미국 국립 광·적외선천문학연구소(NOIRLab)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 등 심우주 탐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핵추진 우주선을 빠르면 2027년경 달 궤도에 시험 발사할 계획이다.빌 넬슨 NASA 국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학회(AIAA)에서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공동으로 '열핵추진(NTP·Nuclear Thermal Propulsion·NTP)' 기술을 개발해 시험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NASA와 DARPA는 쾌속 로켓 시연 프로그램인 '드레이코'(DRACO)를 통해 첨단 열핵추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구는 상부 지각이나 맨틀 아래 직경 약 7000km의 핵을 가지고 있으며 액체 외핵이 지하 2900km~5100km, 고체 내핵이 지하 5100km~6400km에 위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 내핵은 '지구의 다른 부분보다 빠른 속도로 독자적으로 회전하고 있다'고 여겨졌다. 그런데 최근 중국 연구팀이 지난 10년간 내핵의 고속 회전이 멈췄다는 분석을 담은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에 게재됐다. 덴마크의 지진학자인 잉게 레만(Inge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중국 스타트업들이 '스타링크(Starlink)' 방식의 서비스를 목표로 세계 위성 인터넷망 구축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일론 머스크 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소형 인공위성 기반으로 데이터 통신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팰컨9과 팰컨 헤비 로켓의 1단 추진체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비용 절감과 로켓 준비기간의 단축 체계를 구축했다. 스페이스X 2024년 말까지 1만 2000기 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발사해,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지역에도 편안한 인터넷 접속 환경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이 추진해온 우주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SSPP·Caltech Space Solar Power Project)가 1월 3일(현지시간) 우주 태양광 발전 실증기(SSPD)를 스페이스X의 팰컨 9로 궤도상에 발사했다.SSPD(Space Solar Power Demonstrato)는 우주에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 그 에너지를 지구에 전송하는 프로젝트를 테스트하기 위한 데모 타입이다. 태양광 패널을 탑재한 모듈식 우주선이 생산한 전기를 지구 공간으로 무선 전송을 통해 다시 보내는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미국의 지구관측위성의 한반도 인근 추락가능성이 제기돼 경계경보가 발령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9일 “미국 지구관측위성이 추락 중이며 금일 04시 분석 결과 한반도 인근 추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천문연의 궤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지구관측위성은 금일 오후 12시20분에서 오후 1시20분 사이에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 추락위성은 대기권 진입 시 마찰열에 의하여 해체되고 연소돼 대부분 소실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잔해물이 넓은 범위에 걸쳐 낙하할 수 있어 최종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포럼을 주최한 우주연구원을 우주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많은 연구자라면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한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우주개발 및 탐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주연구원 추진단장 한재흥 교수)KAIST가 오는 14일 오후 2시 ‘2022 KAIST 우주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주요 기관 우주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미국 NASA는 아폴로 계획 이후 50년 만에 인간을 다시 달에 보내기 위한 아르테미스 계획을 진행 중이다. 우리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영화와 소설 소재로도 자주 등장해 태양계 행성 가운데 가장 친근하게 느껴지는 화성(Mars)은 로마신화의 전쟁의 신 ‘마르스’에서 따온 이름이다. 화성의 붉은 색이 전쟁의 화염을 연상시켜 지어진 것. 마르스의 아들인 포보스와 데이모스는 화성의 두 위성의 명칭이기도 하다.나사(NASA)에 따르면 화성의 최대 위성인 포보스는 최대 직경 약 27km의 작은 천체로 울퉁불퉁한 형태를 하고 있다. 화성 표면에서 약 6000km 이내 궤도를 약 7시간 40분에 한 바퀴 공전한다. 화성을 공전하는 포보스는 화성의 조수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성공한 나라가 우주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우주를 꿈꾸는 나라가 성공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구상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직접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다.2045년까지의 정책 방향을 담은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에서는 5년 안에 달까지 날아갈 수 있는 발사체 엔진 개발, 10년 후 달에 착륙해 자원 채굴 시작, 2045년에는 화성에 태극기를 꽂는 구상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약 35억년 전 미생물 흔적이 발견됐다. 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체 흔적이며, 화성의 생명 탐사에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발견된 미생물 흔적은 호주 서부의 필바라 지역의 퇴적암층인 드레서 지층에서 발견된 약 34억8000만 년 전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에서 나온 것이다. 국제 연구팀은 이 스트로마톨라이트가 생명 활동에서 유래했다는 연구결과를 지질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 '지올로지(Geology)'에 발표했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남조류(시아노박테리아) 유해와 진흙 등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우주발사체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우주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강대국에 이어 민간 기업들까지 합세해 끊임없이 우주발사체를 쏘아올리고 있다. 그리고 임무를 마친 우주발사체 중 일부가 다시 지구로 추락하면서 전 세계를 불안에 떨게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 5B호’ 잔해물이 금일 오후 지상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궤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반도에 추락하거나 지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창정 5B호는 지난 달 31일 중국 우주 정거장에 결합되는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구에 접근하는 궤도를 가진 소행성이 새롭게 발견됐다. 2014년 이후 발견된 최대 크기 소행성으로 지구에 충돌할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소행성은 태양이 강하게 비추는 영역에 존재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지구 궤도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은 '지구 근접 소행성(NEA)'으로 불리며 2022년 기준 1454개가 확인되고 있다.카네기과학연구소 지구·행성실험실 소속 천문학자인 스콧 셰퍼드((Scott Sheppard) 박사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태양의 영향으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저궤도 인공위성으로 전세계에 광대역 인터넷 통신을 제공하겠다는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널리 보급된 상태로 아직 인류의 절반은 인터넷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프로젝트 카이퍼는 천문학자인 제러드 카이퍼(Gerard Kuiper)의 이름을 딴 것으로 아마존 산하 벤처 ‘카이퍼 시스템즈(Kuiper Systems LLC)’가 주도하고 있다. ◆ 인공위성으로 연결된 ‘프로젝트 카이퍼’ 구상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달의 인력에 의한 조수 간만차는 물고기의 이동이나 산호의 산란 등 동물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호주 맥쿼리 대학 연구팀은 이러한 조수 간만차가 흔히 지구의 탄소저장고로 불리는 '맹그로브'의 생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연구팀은 1987년부터 2022년에 걸쳐 촬영된 고해상도 위성 사진을 이용해 호주 대륙 전체의 맹그로브 숲의 삼림피복률을 측정했다. 그 결과 맹그로브의 수관(樹冠) 면적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차세대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ames Webb Space Telescope·JWST)'이 촬영한 '오리온 성운' 사진이 9월 12일(현지시간) 공개됐다.1990년 발사된 허블 우주망원경의 후속으로 개발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약 100억 달러를 투입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우주 관측 장비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지구에서 약 160만㎞ 떨어진 '제2 라그랑주 점(L2:태양과 지구 사이에서 중력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지점)'에 설치되어 있다.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지구에서 1350광년 떨어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2020년 화성 지하에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제시된 이후에도 화성에서 생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인류는 생명이 탄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생명 가능 지대(habitable zone, HZ)'에 존재하는 다양한 행성을 발견해 오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 공과대학 천체물리학자인 사샤 칸츠(Sasha Quanz) 박사는 이 대학이 진행하는 우주 관련 프로젝트 기자회견 중 "25년 안에 태양계 밖에서 생명을 찾을 수 있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았다.취리히 공대는 최근 '생명의 기원과 유포 센터(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Artemis)를 시작으로 미항공우주국(NASA)은 화성을 비롯한 심우주 탐사라는 인류의 꿈에 다가가고 있다.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우주 개발 과제 중 하나는 부상자나 환자를 수술할 수 있는 의사의 부족 문제다. 이에 NASA는 미국 네브래스카대 링컨캠퍼스(UNL) 연구팀이 개발한 소형 원격수술 로봇 'MIRA( MIRA·Miniaturized In-vivo Robotic Assistant)'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 테스트 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형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