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SK어스온은 40년 간의 자원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국책과제에서 한반도 주변 해역의 적합한 CCS 후보지를 발굴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국가적인 CCS 활성화와 이를 통한 탄소감축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습니다"(명성 SK어스온 사장) SK어스온이 한양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석유공사 등과 손잡고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이산화탄소(CO2) 저장 후보지 탐사에 나선다. SK어스온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한반도 권역별 종합 2D∙3D 물리탐사 및 전산재처리를 통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태양계 끝자락에 위치한 제7 행성 '천왕성'(Uranus)은 토성이나 목성과 마찬가지로 고리가 존재하며 궤도경사각이 98도로 옆으로 거의 누운 상태로 태양을 공전하는 특징이 있다.미 항공우주국(NASA)이 천왕성의 고리를 초고성능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으로 촬영한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했다. 행성을 둘러싼 모든 고리 13개가 적외선에 의해 빛나는 모습이 화려하고 아름답다. 천왕성은 자전축이 공전궤도면에 대해 98° 기울어져 있어 누워있다고 표현을 하는 것이 적합한 희귀한 행성이다. 이는 얼음 행성이 극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기후 대응이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 데이터 기반 탄소 배출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환경·에너지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서 다른 기업들의 환경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적극 수행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SK에코플랜트가 20일 ‘웨이블 디카본(WAYBLE decarbon)’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탄소 관리 서비스를 공식 런칭했다.※ ‘웨이블 디카본’이란? 탄소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망막 사진'만으로 100% 정확도로 판별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국내 연세대 의대 연구팀이 개발했다.ASD 아동을 조기 진단하는 객관적 스크리닝 도구로 AI가 유망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망막은 뇌와 같은 조직에서 발생해 신경세포들의 구성과 구조가 뇌와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 안구 안쪽 망막에는 빛을 감지하는 시세포가 1억 개 이상 존재하며 시세포가 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현지 시간으로 12월 18일 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화산이 폭발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화산 활동이 활발한 '화산 대국' 아이슬란드에서는 활화산 30여 개가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화산이 종종 폭발했다. 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네스 반도에서는 몇 년간 여러 차례 분화가 있었으며, 특히 지난 10월 하순 이후 마그마 활동이 매우 활발해졌다. 화산 활동으로 인한 지진도 빈발하고 도로 균열 및 지면 함몰 등 전조 현상이 이어졌다. 이에 아이슬란드 당국은 11월 10일 비상사태 선포하고 화산 인근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항공우주국(NASA)이 2024년 인류 달 착륙 임무인 '아르테미스(Artemis)'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주 장기 미션에 도전하는 남성 우주비행사는 무중력과 방사선이 초래하는 남성 생식 기능 저하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스틴 라 페이버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보건대학 교수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국제학술지 '미국실험생물학회지'(FASEB)에 발표했다. 지구상에서는 두꺼운 대기층이 우주에서 쏟아지는 방사선을 막기 때문에 인류를 포함한 지상 생명은 은하 우주방사선(GCR: G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움직임을 GPS로 추적한 연구에서는 단순히 '여러 곳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환자 행복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정신의학'(BMC Psychiatry)에 게재됐다. 운동이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촉진한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지만, 관련 연구의 대부분은 의도적인 운동 프로그램의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운동이 가져오는 효과에 대한 연구는 그다지 많지 않다. 연구 당시 스위스 바젤대학 임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반적으로 포유류는 몸집이 클수록 장수하지만, 개에게는 이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개는 품종에 따른 수명 편차가 큰 동물로 소형견보다 대형견의 평균 수명이 짧은 경향을 보인다. 치와와 등 소형견의 평균 수명은 약 14~16년인 반면, 그레이트 데인 등 대형견은 평균 수명이 7~10년 정도이다. 대형견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생명공학 기업 로열(Loyal)이 개발한 반려견용 노화방지제 'LOY-001'이 미국식품의약국(FDA)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견 수명을 단축시키는 큰 요인은 세포 성장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간의 뇌에는 약 860억 개의 뉴런과 수조 개에 달하는 시냅스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하나의 뉴런은 최대 1만 개의 다른 뉴런에 접속하고 있으며 서로 통신한다.최근 뇌 구조에 착안한 하드웨어와 알고리즘 설계 및 개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도의 생물학적 시스템 바탕의 바이오컴퓨터 구축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미국 인디애나대 블루밍턴캠퍼스 펭 구오 교수 연구팀은 인간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배양한 뇌 오가노이드(미니뇌)를 전자칩에 연결한 '브레이노웨어(Brainoware)'를 구축해 간단한 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어려운 문제에 대처할 때는 감정에 방해받지 않고 냉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미국 텍사스 A&M 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어려운 작업을 할 때는 화가 난 사람이 더 높은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성격 및 사회 심리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게재됐다. 행복이나 기쁨 같은 긍정적인 감정은 정신건강과 삶의 질에 중요하며, 가능하다면 분노나 슬픔 등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고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연구는 동아시아에서 기상 전선에 따른 호우 강도가 최근 반세기에 걸쳐 유의미하게 증가했음을 밝히고 이 같은 변화에 이미 인류 흔적이 뚜렷하게 남겨져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김형준 교수)지난 60년간 동아시아 지역 호우 강도가 17% 증가했고 인간 활동에 따른 지구온난화의 가속화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건설 및 환경공학과, 녹색성장 및 지속가능대학원 겸임) 김형준 교수와 인문사회연구소 문수연 박사가 한·미·일 국제 공동 연구를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기후위기는 혁신 기술과 과학, 정책, 예술이 어우러져야만 극복할 수 있는 단제이며 이번 프로젝트처럼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상상하는 예술은 폭넓은 논의를 촉발하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강이연 교수)기후위기가 전 세계적인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KAIST 강이연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구글, 나사와 협업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간이 직면할 수 있는 담수 위기를 알리는 예술작품을 제작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공개했다.‘패시지 오브 워터(Passage of Wat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추진하면서 미래 에너지자립도시의 건립과 해외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삼성물산 에너지기술팀장 정기석 상무)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00%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하루 0.6톤 이상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설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김천시 등 8개 기관 및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그린수소는 오직 신재생 에너지만을 활용해 생산되는 수소이며 그린수소 생산시설 건설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국내 업계 최초로 기록될 전망이다.생산된 수소는 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구글 인공지능(AI) 연구 부문인 구글 딥마인드(DeepMind)가 자사 AI를 통해 220만개 이상의 새로운 결정 구조를 찾아냈다. 신소재 개발 과정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딥마인드 연구팀은 "이론적으로는 안정적이지만 실험적으로 실현되지 않았던 결정구조의 조합을 분석한 결과, 재료과학 역사상 지금까지 발견된 결정 구조(약 4만8000개)의 45배 이상 많은 양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컴퓨터 칩·배터리·태양 전지판에 이르기까지 현대 기술은 무기 결정(inorganic cr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영국 옥스포드 인터넷 연구소(The Oxford Internet Institute, OII) 연구팀이 200만 명 이상의 인터넷 이용을 조사한 결과, 소셜 미디어나 온라인 게임으로 정신 건강이 악화된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보고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사회과학 학술지 '세이지 저널(SAGE journals)'에 게재됐다.앤드류 프쉬빌스키(Andrew K. Przybylski) 옥스퍼드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68개국의 15세~89세 240만 명을 대상으로 심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구글 미트‘(Google Meet)나 ‘줌‘(Zoom)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업이나 회의에 참여했을 때 일반적인 수준보다 심한 스트레스 현상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다. 이를 '줌 피로(Zoom Fatigue)' 현상이라고 부른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화상회의가 일상이 된 이후 직장인들과 학생을 중심으로 발생한 피로감과 스트레스 현상을 나타내는 신조어다. 줌(Zoom.us)의 월별 사이트 방문 횟수는 2019년 12월 7,160만 명에서 2020년 10월 28억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돌고래는 매우 똑똑한 동물로 무리 안에서 소통하고 사회적인 관계를 구축한다. 돌고래는 '먹이가 많은 시기'가 되면 더욱 사교적으로 변한다는 사실이 스코틀랜드 애버딘 대학 연구로 새롭게 밝혀졌다. 논문은 영국왕립학회 생명과학 저널인 '영국왕립학회보 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Biological Sciences)에 실렸다.많은 동물들이 개체 간 의사소통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적 상호작용은 무리 행동 등에 영향을 미친다. 환경 변화에 따라 개체의 사회적 행동이 달라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아이들은 낙상 등으로 머리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부상은 성인기 기분 장애와 사회적 어려움으로 이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마찬가지로 유년기의 불행한 경험은 정신질환이나 약물 남용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유년기 스트레스가 머리 부상보다 뇌 유전자의 활성 수준을 크게 변화시키고 성장 후 위험 감수 행동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를 이끈 캐서린 렌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심리학과 박사는 "스트레스는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어린 시절 스트레스가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맥주나 소주를 마시면 괜찮은데, 유독 레드와인을 마시면 두통이 생긴다는 사람이 있다. 레드와인 섭취로 두통이 일어나는 이유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레드와인에 포함된 항산화물질인 '퀘르세틴(quercetin)'이 알코올의 적절한 대사를 방해하고 두통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진행한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 앤드루 워터하우스 교수팀은 논문을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퀘르세틴은 포도를 비롯한 다양한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자연적으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SK에코플랜트의 혁신 기술과 솔루션이 확산되며 기존 환경산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수요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기술 고도화와 산업 선진화 노력을 바탕으로 SK에코플랜트가 하는 환경사업의 차별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업 진출 3년만에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1위소각·수처리 등 다운스트림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기업 입지를 공고히하는 한편, 신기술 적용 등을 통해 녹색산업 수출 성과도 거두었다. SK에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