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간암은 내과, 외과, 방산선 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과가 긴밀하게 협력해 치료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적의 치료방법 제안과 생존율을 예측한 본 프로그램이 각 병원 인프라와 연결되고 인허가 과정을 거친다면 실제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강모 교수)인공지능(AI)를 활용해 환자별 치료방법을 제안하고 생존율을 예측하는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이 국내 의료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강모·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이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제품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한다.포스코그룹은 올해 포스텍, 경상북도와 함께 ‘포스코-포스텍-경상북도 공동 전시관’을 열고 포스코그룹 고유의 산학연 인프라에 기반한 벤처 육성 생태계인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또 포스코그룹은 CES 2024의 주제인 ‘전 산업 인공지능화’와 ‘산업간 수평적 범용 기술’에 맞춰 인공지능에 기반한 제품과 서비스 및 분야별 혁신 기술을 가진 벤처기업들을 소개한다.이번 ‘포스코-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아이윈플러스 자회사 프로닉스가 마이크로 LED 사업 개발 총괄인 카이스트 이건재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연구팀에서 개발한 마이크로 LED 전사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디스플레이 및 피부미용 사업 확대에 나선다.마이크로 LED 전사기술은 마이크로진공 흡입력을 조절해 대량의 마이크로 LED 칩을 색깔별로 원하는 칩들만 선택해 전사를 가능하게 해주는 신기술이다.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서도 소개된 이 기술은 기존 전사 기술 대비 뛰어난 접착력 전환성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진공 채널별 독립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성체(成體)가 되기까지 몇 년이 걸리는 원숭이에 비해 쥐는 몇 달 만에 성체가 된다. 쥐의 수명은 보통 2년, 원숭이의 수명은 25년으로 쥐가 훨씬 빨리 성장한다. 그동안 빨리 성체가 되는 쥐가 영장류나 인간 등 수명이 긴 다른 포유류보다 뇌 발달 속도 역시 빠른 것으로 여겨졌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국 에너지부(DOE) 아르곤 국립연구소 소속 연구팀이 뇌 샘플을 분석한 결과, 쥐와 원숭이는 유사한 속도로 뇌 시냅스를 발달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간의 뇌에는 약 860억 개의 뉴런과 수조 개에 달하는 시냅스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하나의 뉴런은 최대 1만 개의 다른 뉴런에 접속하고 있으며 서로 통신한다.최근 뇌 구조에 착안한 하드웨어와 알고리즘 설계 및 개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도의 생물학적 시스템 바탕의 바이오컴퓨터 구축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미국 인디애나대 블루밍턴캠퍼스 펭 구오 교수 연구팀은 인간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배양한 뇌 오가노이드(미니뇌)를 전자칩에 연결한 '브레이노웨어(Brainoware)'를 구축해 간단한 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KAIST와 함께 액체 전해액을 사용하는 리튬메탈전지의 대표적인 난제를 해결해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FRL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의 상용화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LG에너지솔루션 미래기술센터장 정근창 부사장)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 '리튬메탈전지'(Lithium metal battery)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공동 연구팀은 7일 리튬이온전지 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구글 인공지능(AI) 연구 부문인 구글 딥마인드(DeepMind)가 자사 AI를 통해 220만개 이상의 새로운 결정 구조를 찾아냈다. 신소재 개발 과정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딥마인드 연구팀은 "이론적으로는 안정적이지만 실험적으로 실현되지 않았던 결정구조의 조합을 분석한 결과, 재료과학 역사상 지금까지 발견된 결정 구조(약 4만8000개)의 45배 이상 많은 양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컴퓨터 칩·배터리·태양 전지판에 이르기까지 현대 기술은 무기 결정(inorganic cr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파킨슨병은 떨림·근육 강직·보행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병세가 악화되면 휠체어나 누워서 생활하는 등 거동에 제한을 받는다. 파킨슨병으로 걸을 수 없게 된 프랑스 남성이 척수에서 다리로의 신호 전달을 돕는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고 하루 6km를 문제없이 걸을 수 있게 된 사례가 보고됐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게재됐다. 프랑스 보르도 출신인 63세 마크 고티에(63)는 20여 년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으며 균형감각 장애와 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LG생활건강이 29년 만의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정상 등극을 기념해 ‘LG윈윈페스티벌’을 펼친다. LG생활건강은 뷰티, 생활용품 온라인 직영몰을 중심으로 각 브랜드의 대표 제품들을 소비자가에서 71% 할인된 ‘29%’ 가격에 판매하는 등 파격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우선, 화장품 14개 브랜드 직영몰에서 대표 제품 위주로 준비했다. 빌리프는 ‘더 트루 크림 아쿠아밤 30㎖ 기획 세트’(29,000원→8,410원)를, 오휘는 ‘얼티밋 핏 톤업 진 쿠션’(60,000원→17,400원), CNP는 ‘프로페셔널 솔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개발된 가변강성 정맥 주사바늘은 기존 딱딱한 의료용 바늘로 인한 문제를 극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고 무엇보다 주사바늘 재사용에 따른 감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전기 및 전자공학부 정재웅 교수)KAIST 정재웅 교수 연구팀이 의과학대학원 정원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환자 건강증진 및 의료진 안전을 기반으로 한 가변강성 정맥 주사바늘 개발에 성공했다.이번 기술 체온에 따라 주사바늘이 유연해지는 특성을 통해 정맥에 약물 주입 중 주사 삽입 부뉘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장하고 주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통증과 수면의 관계는 밀접하다.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하고 수면 부족으로 두통이나 전신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통증과 관련된 뇌 부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통증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만성동통'은 전체 성인의 11~40%가 경험하고 있으며, 불안·우울·수면장애 등 다양한 합병증과 관련이 있다. 또 미국에서는 성인의 3분의 1이 수면장애나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더위·공복감·수면 부족·탈수·공포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실신(기절)을 경험할 수 있다. 약 40%의 사람이 인생에 한번 이상 실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메커니즘은 잘 알지 못했다.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대학교(UC San Diego) 비닛 어거스틴(Vineet Augustine) 박사 연구팀이 미지의 신경회로를 발견해 실신이 왜 일어나는지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기존 연구를 통해 실신이 '뇌의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광화문에 위치한 CKL 스테이지에서 열렸다.‘이달의 우수게임’은 게임 창작을 활성화하고, 제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국내 우수게임에 대한 시상 및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997년 시작돼 PC 패키지 게임부터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등 시대별 달라지는 트렌드와 인기 게임을 파악하며 국내 게임시장의 변화상을 엿볼 수 있는 척도로 자리매김했다.올해 시상식에서는 2023년 상·하반기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16개 게임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국제학술지 네이처가 '일본의 연구가 더 이상 세계적 수준이 아닌 이유'라는 기사에서 일본 과학기술 연구의 질이 하락한 배경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네이처는 해당 기사에서 지난 10월 25일 공개된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NISTEP) 영문 보고서를 인용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은 세계 최대 연구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세계적 연구에 대한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의 이가미 마사츠라(伊神正貫) 과학기술예측정책기반조사연구센터장은 네이처와의 인터뷰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이번 나뚜루 스쿨어택 이벤트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과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롯데웰푸드 나뚜루 관계자) 롯데웰푸드가 나뚜루 성수컬렉션 ‘넛츠크림 위드 에스프레소’의 인기에 보답하고자 기획된 ‘나뚜루 스쿨어택’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나뚜루 스쿨어택’이란?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높여 나뚜루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는 지난 나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구 표면은 단단한 암반인 플레이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플레이트가 서로 움직이면서 대륙이 이동하거나 새롭게 만들어진다.약 2억5000만 년 후 지구에 거대한 초대륙인 '판게아 울티마'(Pangaea Ultima)가 형성되면 지구상의 포유류 대부분이 멸종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에 게재됐다.지구는 지난 수십억 년간 마그마 대류에 의해 플레이트가 움직이면서 대륙이 분열되고 합쳐지는 과정이 반복되고 있으며 때로는 초대륙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서경배과학재단은 인류에 공헌하고자 하는 이타심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질문하고 그 해답을 찾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위대한 생명의 신비를 밝히고 그 존엄성을 알리는 위대한 길에 동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서경배 이사장) 서경배과학재단은 지난 16일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SUHF 심포지엄 2023'을 개최했다.서경배과학재단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2016년 사재 30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재단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크고 도전적인 연구를 제안한 신진 과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바다를 생각하면 '파란색'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바다색이 점차 녹색으로 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영국 국립해양센터(NOC) 공동 연구팀은 플랑크톤 증가 등의 영향으로 바다색이 변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플랑크톤은 색조나 크기에 따라 빛을 흡수하거나 반사하는 양이 달라진다. 따라서 바다색의 변화를 관찰하면 플랑크톤 개체수 변화를 알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미 항공우주국(NA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현재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은 대왕고래(Blue Whale·흰긴수염고래)로 성체 체중은 약 100톤~150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페루에서 발견된 화석 연구에 따르면 에오세 중기인 3900만 년 전 바다에는 대왕고래를 능가하는 거구의 고대 고래가 서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됐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 자연사박물관 엘리 암슨 박사팀은 신종 원시 고래 '페루세투스 콜로서스(Perucetus colossus)' 화석을 발견했다고 밝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국내 연구팀이 발표한 상온·상압 초전도체(超傳導體, superconductor) 'LK-99'는 발표 초기부터 큰 화제를 모았고 여러 연구기관이 재현 실험을 진행했다. 그간 이루어진 각국 연구팀의 재현 실험과 데이터 분석을 종합해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가 최종적으로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네이처는 지난 4일에도 LK-99에 관한 전문가들의 회의적 반응을 전한 바 있다. 네이처는 해외 연구팀의 실험을 바탕으로 LK-99가 초전도체처럼 보이는 것은 LK-99 내부에 불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