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종근당은 서울성모병원에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Gen2C’를 개소하여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큐리진의 독자적인 이중표적 shRNA 제작 기술로 개발한 CA102가 종근당의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방광암 치료의 혁신적인 대안이 될 것입니다"(종근당 관계자) 종근당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큐리진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짧은 길이의 siRNA로 두 개의
"다음 세대에 물려줄 최후의 지식은 무엇인가?"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만일 기존의 모든 과학 지식을 송두리째 와해시키는 일대 혁명이 일어나,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이 단 한 문장밖에 남지 않는다면, 그 문장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노벨물리학 상 수상자인 리처드 파인만이 남긴 유명한 질문이다.※ 리처드 파인만(Richard Phillips Feynman·1918년~1988년)미국의 물리학자로 평생 학문을 연구하며 물리학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1965년 양자 전기역학 연구로 노벨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자유롭고 창조적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가 세계적인 유전체(Genome, 게놈)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 JAX)과 ‘알츠하이머’와 ‘암’의 비밀을 풀어낼 AI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LG AI연구원과 잭슨랩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본계약을 체결,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개인 맞춤 치료 연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알츠하이머’를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은 유전자 및 인간 노화와 밀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에스바이오메딕스가 유전자가위(CRISPR/Cas) 기술을 활용한 난치질환에 대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ell and Gene Therapy) 개발을 본격화했다.에스바이오메딕스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환자 세포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로 교정해 정상 세포로 되돌린 후 이를 다시 환자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혈우병 치료제를 개발해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유전자 교정 세포치료제 기초연구는 그동안 국책 과제를 수주해 진행해왔다.특히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유전자·세포치료제 연구 강화를 위해 2021년 기초과학연구원(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쓰리빅스가 생명정보학 분석 플랫폼으로는 국내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바이오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3X-INSIGHTS’를 출시했다.쓰리빅스는 웹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유전체, 전사체,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하는 플랫폼인 ‘3X-INSIGHTS’ 개발에 성공했다.‘3X-INSIGHTS’는 쓰리빅스가 지난 5년간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시스템 구축 및 클라우드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사업을 통해 쌓은 노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통해 혁신을 창출해 온 한미의 정신을 홈페이지에서도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고객 친화적이면서도 과감한 혁신을 망설이지 않는 한미 특유의 톡장적 기업 문화를 모든 분야에 접목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2024년 갑진년 새해 ‘새로운 50년 시작’을 선포하고 나선 한미약품이 국영품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리뉴얼 오픈 된 홈페이지는 기존 정형화된 제약사 특유의 색깔에서 탈피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20포인트 이상 빅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해 직관적이면서도 가독성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달 말 코로나19 오미크론 XBB. 1.5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한 노바백스 유전자 재조합 합성항원 백신 50만 회 국내 도입에 성공한 SK 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사진)이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추가 접종했다.지난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노바백스 개량 백신은 B형 간염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등 생산 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합성항원 백신이다.지난달 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 승인에 이어 같은 달 31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사용허가를 획득했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항공우주국(NASA)이 2024년 인류 달 착륙 임무인 '아르테미스(Artemis)'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주 장기 미션에 도전하는 남성 우주비행사는 무중력과 방사선이 초래하는 남성 생식 기능 저하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스틴 라 페이버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보건대학 교수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국제학술지 '미국실험생물학회지'(FASEB)에 발표했다. 지구상에서는 두꺼운 대기층이 우주에서 쏟아지는 방사선을 막기 때문에 인류를 포함한 지상 생명은 은하 우주방사선(GCR: G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머리 속의 지우개'로 불리는 치매 치료제가 속속 개발되면서 정복에 대한 기대감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알츠하이머 항체치료제 '레켐비'(Leqemb·성분명 레카네맙)를 정식 승인했고 2024년 일라이릴리의 '도나네맙'(donanemab) 허가도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국내에선 항체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라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아이들은 낙상 등으로 머리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부상은 성인기 기분 장애와 사회적 어려움으로 이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마찬가지로 유년기의 불행한 경험은 정신질환이나 약물 남용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유년기 스트레스가 머리 부상보다 뇌 유전자의 활성 수준을 크게 변화시키고 성장 후 위험 감수 행동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를 이끈 캐서린 렌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심리학과 박사는 "스트레스는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어린 시절 스트레스가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조직 개편은 각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연구원들간 협업과 소통, 건강한 경쟁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무엇보다 기술 간 경계를 허물고 융합과 시너지를 통해 100년 기업 한미를 세우는 탄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한미그룹의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한미약품 R&D 센터’가 질환 타깃을 중심으로 조직을 완전히 개편했다. 그동안 ‘바이오’와 ‘합성’으로 이분화 됐던 팀을 ‘질환’ 중심으로 바꿔 전문기술 융합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한미의 미래가치를 더욱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건강을 위해 채소 위주의 식생활을 하려고 해도 고기의 유혹은 참기 어렵다는 사람이 많다. 반대로 육류를 싫어해서 자연스럽게 채식주의자가 된 사람도 있다. 채식주의자 약 5000명과 일반인(비채식주의자) 약 33만 명의 유전자를 비교 분석한 연구를 통해 채식주의와 관련된 특정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기후변화·동물복지·건강지향 등 채식주의자들은 다양한 이유로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생활을 선택한다. 하지만 '자칭 채식주의자'의 무려 48~64%가 실제로는 생선이나 고기를 섭취한다는 보고도 있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취침과 기상 타이밍은 사람마다 다르다. 흔히 말하는 아침형 인간(early bird)과 저녁형 인간(night owl)이다. 이 같은 인간의 체내 시계는 시계 유전자(clock gene)에 의해 리듬이 정해지기 때문에 취침 리듬을 의지로 조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시계 유전자에 포함된 다양한 유전자 변이는 아침형·중간형·저녁형으로 구분되는 '크로노타입'(chronotype·시간유형)에 영향을 미친다. 크로노타입은 일주기 리듬에 따라 사람이 하루 중 가장 활발하게 깨어있고 잠드는 시간대에 관한 경향을 구분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1970년 미국 몬산토社가 개발한 제초제 '라운드업(Roundup)'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농약으로 알려져 있다. 모기업인 독일계 바이엘(Bayer)은 2018년 몬산토를 630억 달러에 인수했다.라운드업은 매우 강력한 제초제로 본래 제초하지 말아야 할 작물까지 말려버린다. 이에 몬산토가 개발한 라운드업의 유효성분인 '글리포세이트'에 내성이 있는 유전자 변형 작물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유전자 변형 작물 면적에서 차지하는 글리포세이트 내성 작물의 비율은 약 80%에 달하며, 2005년~2014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카페인의 각성 효과를 느낀 적이 없고, 밤늦게 커피를 마셔도 아무런 문제없이 잠이 드는 사람이 있다. 카페인 효과가 없는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와 카페인 대사 속도에 따른 영향에 대해 워싱턴 포스트(WP)가 정리했다.◆ 유전자우리가 섭취한 카페인은 간에서 분해된다. 카페인 분해가 잘 될수록 각성효과가 빨리 사라진다. 카페인이 간에서 분해되는 과정에는 대사에 관여하는 'CYP1A2'라는 유전자가 필요하다. 'CYP1A2'는 카페인 분해와 제거를 담당하는 효소를 제어한다. 전체 인구의 절반은 CYP1A2 복사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기존 연구를 통해 우울증과 제2형 당뇨병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으며, 2형 당뇨병 환자는 우울증을 경험할 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울증 환자의 활동량 저하로 인해 생활습관병으로 이어지는지, 반대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정신건강이 악화되는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유전자에 주목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우울증이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인자라는 인과관계가 밝혀졌다. 이번 논문은 미국 당뇨병 협회 학술지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에 발표됐다. 우울증과 제2형 당뇨병은 ▲피로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끊어지지 않아야 하는 수술용 실이나 방탄조끼 등에 두루 활용 할 수 있는 튼튼한 거미줄 섬유 개발에 성공했다.나일론이나 케블라 등 합성 섬유는 제조 과정에 화석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이 발생한다. 이들 소재의 사용량이 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뛰어난 강도와 신축성을 가진 거미줄 원료를 얻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누에처럼 거미를 사육하는 것이지만, 거미는 서로 싸우기 때문에 한 곳에서 기르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에 중국 동화대 연구팀은 거미 대신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AI 기반 헬스케어 기술이 적용된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입주민의 건강과 삶을 관리하는 미래형 주거모델로 주거문화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며 입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케어하는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곳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미래형 건강주택 혁신 모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를 개발 중인 현대건설이 건설과 IT 간 기술 융합을 통한 미래형 건강주거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나섰다.현대건설은 21일 네이버 클라우드와 ‘AI 및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 협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서경배과학재단은 인류에 공헌하고자 하는 이타심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질문하고 그 해답을 찾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위대한 생명의 신비를 밝히고 그 존엄성을 알리는 위대한 길에 동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서경배 이사장) 서경배과학재단은 지난 16일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SUHF 심포지엄 2023'을 개최했다.서경배과학재단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2016년 사재 30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재단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크고 도전적인 연구를 제안한 신진 과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기업 간의 성공적인 신약개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의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 및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 동아에스티는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CbsBioscience)와 동반진단 기반 치료제 개발 및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 및 신약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빅데이터와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