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 중 일부는 감염성이 사라진 후에도 다양한 증상이 남는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이른바 '롱코비드'(Long COVID)를 겪는 경우가 있다.마얀 레비(Maayan Levy)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 연구팀이 롱코비드에 시달리는 사람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serotonin)'이 부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새롭게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셀(Cell)'에 게재됐다. 코로나19에서 회복되더라도 여전히 증상이 이어지는 '롱코비드' 환자는 세계 각국에서 보고되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냄새'는 인간의 기억이나 감정과 강하게 연결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후각 상실이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징후일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UCI) 학습 및 기억 신경생물학 센터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서 매일 밤 다양한 향에 노출된 노인들은 인지 능력이 대폭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Neuroscience)에 게재됐다. 인간이 가진 다양한 감각 중에서도 시각이나 청각 등과 비교하면 후각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 중 일부는 '롱코비드'(Long COVID)로 불리는 장기 후유증으로 인해 피로감·권태·기억상실·집중력 저하 등 악영향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롭게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서 '롱코비드 증상으로 감염 후 2년이 지나도 인지기능 저하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에 게재됐다. 올해 6월 국내 코로나 위기 단계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됐지만, 코로나19는 국내는 물론 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냄새는 기억이나 감정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실제로 편도체나 해마를 포함한 대뇌변연계는 기억이나 감정뿐만 아니라 후각 처리도 담당한다.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이러한 후각 기능의 저하 및 상실이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변성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인간은 코에 있는 후구(嗅球·olfactory bulb)에서 냄새의 근원이 되는 분자를 감지하고, 대뇌변연계에서 처리함으로써 냄새를 맡을 수 있다. 후각 장애 메커니즘은 대부분 규명됐지만 근본적 부분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로즈마리와 민트, 팬케이크와 두리안 등 화초와 음식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소형 웨어러블 VR 디바이스가 등장했다. 중국 베이징 베이항대와 홍콩시티대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향후 ▲VR게임 ▲4D영화 ▲냄새가 기억을 자극하는 기억장애 치료 등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아래가 연구팀이 발표한 2가지 형태의 '웨어러블 후각용 무선 인터페이스'다. 하나는 코 밑 피부에 직접 장착하는 밀리미터 크기의 2종의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롱 테크 네트워크의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라스트 쉘터: 서바이벌(Last Shelter: Survival/ 이하 라스트 쉘터)’이 드라마 ‘워킹데드(The Walking Dead)’와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한다.‘라스트 쉘터’와 컬래버레이션하는 ‘워킹데드’는 희생자들과 협력하는 ‘생존 분투기’를 그리지만, 좀비와 맞닥뜨렸을 때 처절한 공포감, 허물어져 가는 멘탈, 그리고 생존자 간의 반목에 이르기까지 인간사에 초점을 맞추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그 결과 북미 케이블TV 최고시청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백산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품질기준을 만족하는 화산암반 용천수로 엄격하게 품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권위있는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은 품질력을 기반으로 생수시장에서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농심 관계자) 농심 백산수가 세계적인 권위의 벨기에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Grand Gold)’을 수상했다.몽드 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에서 창립된 소비재 품질평가기관으로 주류 및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에 대한 품질을 검증하고 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생태계 복원은 미래 세대의 생존과 관련한 문제입니다.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효성화학 이건종 대표이사) 효성화학이 24일 서식지외보전기관인 청주동물원과 함께 ‘동물행동풍부화’를 통한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 서식지외보전기관이란?본래 서식지 내에서 보전이 어려운 국가보호종을 서식지 외에서 체계적으로 보전 및 증식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지정한 곳으로 청주 동물원은 두루미, 삵, 반달가슴곰 등 18종의 국가보호종을 보호 및 보전하여 2014년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증상이 개선된 후에도 피로감·두통·호흡곤란 등 다양한 후유증이 보고되고 있다. '롱코비드(Long COVID,만성코로나)'로 불리는 후유증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코로나19에 감염된 3만명 이상을 추적한 대규모 연구에서 약 42%의 대상자가 발병 후 6개월~18개월이 경과해도 특정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질 펠 영국 글래스고대 공중보건학 교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임산부의 흡연이나 음주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고정밀 초음파 검사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엄마가 먹은 음식의 맛에 태아가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신 중 산모의 식사가 출산 후 아기의 식습관 형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한다.임신한 여성이 먹은 음식의 풍미가 양수에 전달돼 태아가 들이마시거나 삼켜 반응할 가능성은 그동안 간접적 방법으로만 확인이 가능했다. 이에 영국 더럼람대학교 태아·신생아연구실 소속 베이자 우스툰(Beyza Ustun) 박사 연구팀은 태아의 입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최근 인덕션과 같은 전기레인지나 쿡탑 등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지만, 가스를 연소시키는 가스레인지도 화력을 중시하는 사람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가스레인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기 오염과 주거환경 전문가가 호주매체 더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해설했다.조나단 레비(Jonathan Levy) 미국 보스턴대 교수에 따르면 가스레인지 사용과 관련된 오염물질로 대표적인 것은 가스 연소로 발생하는 이산화질소다. 가정 내 이산화질소 노출은 소아천식의 중증화 및 흡입제 사용 증가와 관련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19 재유행 속에 발병 후 회복한 사람의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따르면 7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에서만 2379만명 이상에 달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회복 이후 신체에 어떤 영향이나 후유증이 남는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스위스 군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후유증을 포괄적으로 조사한 최근 연구에서 젊은층이라도 콜레스테롤 수치와 BMI 증가, 체력 저하와 같은 영향이 남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코로나19 환자들은 다양한 후유증에 시달린다. 하지만 기존 연구는 입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고향 집 냄새를 맡으면 마음이 안정되거나 상대의 냄새로 기분이 좋아진 경험이 있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이러한 '냄새'가 인간의 뇌에 잠재적 영향을 주고 있으며, 사이가 좋은 친구는 '체취'도 비슷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연구소의 인발 라브레비(Inbal Ravreby) 박사후 연구원 등 연구팀은 포유류가 냄새로 편가르기를 한다는 점에 주목해 "사람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냄새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친한 사람이 애용하던 향수나, 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음식 냄새 등을 맡으면 문득 그리운 감각을 느끼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쥐의 뇌를 조사하는 실험을 통해, 오감 중에서도 특히 후각이 특정 기억, 즉 '장면'과 강하게 연결된 이유는 이들이 뇌의 같은 네트워크에서 처리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됐다. 사람이 냄새를 맡으면 우선 냄새 분자가 코 수용체를 자극하고, 그 자극이 비강 위에 있는 후각구라는 조직에 전해진다. 그리고 냄새 신호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사람이 수주일에서 수개월에 걸쳐 다양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롱코비드(Long COVID,만성코로나)'가 될 수 있는 요인을 특정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셀(Cell)'에 게재됐다. 롱코비드 후유증으로는 ▲집중력 저하 및 건망증이 심해지고 머리가 멍한 느낌이 이어지는 '브레인 포그(Brain fog,뇌안개)' ▲권태감 ▲미각 및 후각 상실 ▲호흡 곤란 등의 다양한 후유증이 이어지는 'Post-acute sequelae of COVID-19(PASC)', 통칭 롱코비드가 보고되고 있다.롱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우주 공간은 진공에 가깝기 때문에 냄새가 나지 않을 것 같지만, 엄밀하게는 약간의 분자가 존재합니다. 우주를 떠다니는 작은 분자를 후각으로 포착함으로써 인간은 '우주의 냄새'를 느낄 수 있고 실제로 우주 비행사들도 '우주는 독특한 냄새가 난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우주의 냄새에 대해 미국 과학 전문지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Popular Science)가 설명했습니다. CNN 우주 특파원이었던 마일즈 오브라이언과 여성 최초로 국제우주정거장(ISS) 기장을 맡았던 페기 휘트슨은 20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어린 시절에는 매운 음식을 싫어하다가도 나이가 들면 좋아지는 경우나, 어렸을 때 좋아한 인스턴트 음식을 나이가 들면서 즐기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 입맛이 성장에 기반해 변화가 생기는 메커니즘을 과학 미디어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가 해설했다. 일반적으로 유아는 성인에 비해 단 음식을 좋아한다. 미국 모넬화학감각연구소(Monell Chemical Senses Center) 줄리 메넬라(Julie Mennella) 박사에 따르면, '단맛'은 생존과 성장에 필요한 '고칼로리 식품'의 시그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노벨상위원회는 4일 2021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데이비드 줄리어스(66) 미국 UC샌프란시스코 생리학과 교수와 아뎀 파타푸티언(55)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신경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토마스 펄만 노벨위원회 사무총장은 노벨상 홈페이지를 통해 '분자 수준에서 촉각·통각 원리'를 밝힌 두 과학자를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람의 몸에서 센서 역할을 하는 감각을 감지하는 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용체는 우리가 외계와 체내에서 발생한 '자극'에 반응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경증이라도 다양한 증상이 장기간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만성 코로나(Long Covid)' 혹은 '코로나19 장기후유증'이라고 한다. 만성 코로나는 일반적으로 감염 후 12주 이상 관련 증상이 이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2021년 3월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완치된 이후 사고능력 저하·두통·신체 마비·미각/후각 장애·근육통·현기증·이명 등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만성 코로나 환자의 각막에 신경 세포 손상 및 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의 대표적 증상은 고열, 기침, 후각 및 미각 상실 등이지만 후유증으로 심장 손상이나 뇌 손상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를 진단받은 사람의 손톱에 남은 다양한 흔적을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의 바실리오스 바실리우(Vassilios Vassiliou) 박사가 호주 비영리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설명했다.일부 코로나19 환자에서 발병 후 약 2주 정도 지난 시점에 손톱 뿌리의 흰 부분에 붉은 반달 모양의 선이 생기는 증상이 확인됐다. 여러 사례가 보고됐지만, 흔하게 나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