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이번 후원이 투게더 출시 50주년을 맞아 오랜 기간 받아온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해역을 수호하는 모든 해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전우들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나누며 힘든 임무 속에서도 위안과 즐거움을 찾기를 바랍니다"(빙그레 관계자) 빙그레는 9일 해군본부와 해군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올해 약 20만개의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북반구를 강타한 가뭄으로 미국과 중국, 유럽 등 각지의 강물과 저수지 곳곳이 바닥을 드러내는 등 세계가 이상기후에 시달리고 있다. 지구는 과도한 탄소배출이 초래한 온난화에 몸살을 앓으며 매년 최고 기온을 경신하고 있고, 이상기후의 급증은 국내를 비롯해 세계 곳곳의 공통된 현상이다. 그리고 역대 최악의 폭염과 가뭄을 비롯해 태풍·홍수·산불 등 기후재해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유럽의 절반이 가뭄 위협 유럽에서는 '독일의 젖줄' 라인강을 비롯한 주요 하천이 마르는 등 최악의 가뭄 피해를 입고 있다. 스페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천문학에서 동물학에 이르기까지 현대의 위대한 과학적 발견은 컴퓨터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가 과학 발전에 기여한 컴퓨터 기술 10선을 발표했다. ◆ 1: 프로그래밍 언어의 선구자 'FORTRAN'초창기 컴퓨터는 지금처럼 유저 친화적 운영체제가 아니었다. 펀치 카드를 사용해 코드를 수동으로 입력해야 했으며, 코드 작성은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지식이 필요했다. 그러나 1950년대 IBM이 개발한 포트란(FORTRAN)의 등장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프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잠수함은 수면 위로 부상하지 않고 최대 몇 달간 수중에서 작전을 펼칠 수 있다. 사방이 모두 바다인 상황에서 잠수함은 어떻게 다른 함정이나 지상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지, 수중통신(underwater communication)의 역사에 대해 기술계 블로그인 해커데이닷컴(hackaday.com)이 해설했다. 잠수함이 본격적으로 전장에서 활약하게 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잠수함은 해수면으로 떠올라야 기지국이나 다른 군함과 통신할 수 있었다. 따라서 당시에는 기본적으로 수상함정으로 활동했으며, 잠수는 공격이나
[데일리포스트=손지애 기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이자,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3배가량 가파른 경기침체."세계은행(WB)이 9일 전세계 183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Prospects)'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2%로 급격히 떨어뜨리며 내린 경제진단이다. -5.2%는 지난 1월 전망치 2.5%보다 무려 7.7%포인트나 떨어진 수치다. WB는 올해 하반기 일인당 소득이 3.6% 감소할 것이고, 이는 수백만명을 극도의 빈곤에 빠뜨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술 가운데 하나를 꼽으라면 당연히 무선 리모컨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무선 리모컨은 이제 TV는 물론 자동차, 에어컨, 오디오 등 인간이 흔히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과학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이재학 정보통신과학 연구소 선임 연구원)2019년 지금의 인류는 고개만 살짝 돌려만 봐도 과학기술의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몸을 움직여야만 작동이 가능했던 아날로그 기계에서 버튼, 그리고 음성 한마디로 사물과 소통하는 초연결 시대를 체감하고 있다.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인류가 세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인 페니실린(Penicillin).알렉산더 플레밍(1881~1955)이 페니실린을 발견한 데에는 연이은 행운과 바람직하지 못한 그의 실험습관이 큰 공헌을 했다. 그런 의미에서 플레밍은 페니실린의 '발명가'가 아닌 '발견자'라고 칭하는 것이 옳은 표현일지 모른다. 1881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플레밍은 물리학·미생물학·약리학·식물학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인물이다. 제1차 세계대전 중 플레밍은 세균에 감염된 병사 치료에 사용된 소독제가 오히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 벌어지고 있을 때, 나치 독일은 영국에 폭격 공습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특히 독일 폭격기는 야간 공습에도 정확히 목표를 조준해 영국인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영국과 독일 모두 공습에 대비해 등화관제(Blackout)를 실시하고 있었고 유도 폭탄도 GPS도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 야간 폭격으로 성과를 올리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조종사들은 항공기 상단 천측창(Astrodome)의 투명한 돔으로 밤하늘의 별을 확인하고, 육분의(六分儀·sextant)라는 측량 기구에 의지해
동남아 고속철도 프로젝트 ‘일대일로’ 추진 가속화[데일리포스트=이정훈 기자] 동남아시아 경제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중국의 일련의 행보가 무섭다. 중국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 경쟁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과 싱가포르를 잇는 고속철도 건설을 다시 시작했다.그간 자금과 환경 등의 이유로 정체됐던 중국 쿤밍發 라오스→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를 관통하는 3000km에 달하는 고속철도 구간 중 태국 노선 건설에 시동이 걸린 것이다.중국 정부는 최근 태국 정부와 고속철도 건설 프로젝트의 조속한 실행을 위한 협력에 전격 합의
[데일리포스트=이정훈 기자] 일본 대기업 미쓰비시 머티리얼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강제노역을 시켰던 중국인에게는 사과와 보상을 하기로 하고 한국인은 제외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24일 외신에 따르면 미쓰비시 머티리얼이 지급하게 될 보상금 규모는 강제노역에 동원된 중국인 노동자 3765명에 대해 1인당 10만 위안(187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합의는 강제노역을 한 중국인들이 중국 법원에 일본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이에 반해 한국인 강제노역자에 대해 미쓰비시는 “법적인 상황이 다르다”며 거부를 하
[데일리포스트=이정훈 기자] 일본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군함도 등에 대해 조선인 강제노역의 역사를 노골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강제노동을 부정하는 일본 외무상의 발언에 이어 해당 입장을 국제사회에 본격 알릴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자국의 산업시설에서 조선인들이 강제노역을 당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을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다.일본 정부는 향후 국제회의 등을 이용해 당시 조선인 징용근로자들의 노역이 ‘국제노동기구(ILO)’에서 금지하는 강제노동에는 해당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