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여행 상품에는 "바쁜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느긋한 시간을 즐기세요"는 홍보 문구가 자주 사용된다. 핀란드 투르쿠대학 리카르도 코헤이아(Ricardo A. Correia) 박사는 "자연환경과 시간 감각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실제로 자연 속에서 지내면 인간은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느낀다"고 주장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람과 자연(People and Nature)'에 게재됐다. 인간이 시간을 경험하는 방법은 체내의 생물학적인 상태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외적 환경이나 사건에 의해서도 좌우된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머리 속의 지우개'로 불리는 치매 치료제가 속속 개발되면서 정복에 대한 기대감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알츠하이머 항체치료제 '레켐비'(Leqemb·성분명 레카네맙)를 정식 승인했고 2024년 일라이릴리의 '도나네맙'(donanemab) 허가도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국내에선 항체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라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모닝케어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인의 음주 습관과 술자리 패턴, 음주에 따른 건강 문제를 연구해온 만큼 간 손상 회복은 물론 기억력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고위험 음주자의 필수품입니다.” (동아제약 관계자)이제 2023년도 한달 남짓 남았다. 본격적인 연말과 연시가 다가오면서 송년회 등 술자리 모임이 부쩍 늘어나면서 숙취의 악순환에 고민이 높아지고 있다.동아제약은 빠질 수 없는 연말연시 음주에도 다음 날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술자리 비책을 공개했다.술자리에서는 자신이 얼마나 술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운동은 건강 상태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인지능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국 플로리다 대학 등 공동연구팀이 진행한 최근 연구에서 85세~99세 초고령자도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인지 수행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제로사이언스(Geroscience)'에 게재됐다. 의료 발전과 영양 상태 개선으로 세계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고령자의 인지기능 유지는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미국에서는 2020년 기준 약 600만 명이 알츠하이머병으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노년기 성생활이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관련 논문은 '성연구저널(Journal of Sex Research)'에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고령이 될수록 성행위 빈도가 낮아진다고 생각하지만, 미국 연구에서는 65~74세 노인의 53%가 성생활을 계속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성적 욕구나 빈도가 저하된 고령자는 건강 상태 악화를 호소하는 경향이 높고 행복도가 낮다는 연구결과(Archives of Sexual Behavior·2020)도 있다. 미국 미시간주 호프 칼리지(H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 중 일부는 감염성이 사라진 후에도 다양한 증상이 남는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이른바 '롱코비드'(Long COVID)를 겪는 경우가 있다.마얀 레비(Maayan Levy)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 연구팀이 롱코비드에 시달리는 사람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serotonin)'이 부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새롭게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셀(Cell)'에 게재됐다. 코로나19에서 회복되더라도 여전히 증상이 이어지는 '롱코비드' 환자는 세계 각국에서 보고되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장은 '제2의 뇌'라고 할 정도로 뇌와의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선 연구를 통해 건강하지 못한 식사가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서양형 식생활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논문 등이 발표된 바 있다. 또 3일 이상 지속되는 증상으로 정의되는 '만성 변비'는 불안증이나 우울증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장 건강과 뇌 건강이 연결되어 있다는 또 하나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변비와 뇌 노화의 연관성을 연구한 미국 매사추세츠 애머스트캠퍼스 차오란 마(Chaoran Ma) 교수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냄새'는 인간의 기억이나 감정과 강하게 연결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후각 상실이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징후일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UCI) 학습 및 기억 신경생물학 센터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서 매일 밤 다양한 향에 노출된 노인들은 인지 능력이 대폭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Neuroscience)에 게재됐다. 인간이 가진 다양한 감각 중에서도 시각이나 청각 등과 비교하면 후각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국내 녹차 유래 원료 최초로 기억력 개선 효능을 확인한 고함량 비에피체 카테킨 녹차 원료 제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 서병휘 CTO)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기억력 개선 열처리녹차추출물 원료 제조 기술이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해 농림식품신기술(NET)로 인증받았다. 농림식품신기술(NET) 제도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에 대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 중 일부는 '롱코비드'(Long COVID)로 불리는 장기 후유증으로 인해 피로감·권태·기억상실·집중력 저하 등 악영향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롭게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서 '롱코비드 증상으로 감염 후 2년이 지나도 인지기능 저하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에 게재됐다. 올해 6월 국내 코로나 위기 단계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됐지만, 코로나19는 국내는 물론 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필수 아미노산 '류신((leucine)'으로 만들어지는 성분 'HMB(Beta-hydroxy-beta-methylbutyrate)'는 근단백질 합성 촉진 및 분해 억제 등의 효과가 있어 근육 증강 보충제로 복용되고 있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HMB 보충제가 알츠하이머병 진행으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를 억제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번 논문은 국제 학술지 '셀 리포츠(Cell Reports)'에 게재됐다. 기억력이나 사고력이 점차 저하되는 알츠하이머병의 구체적 원인과 치료법은 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반적인 수면제 중 하나인 수보렉산트(suvore-xant·상품명 벨솜라)를 복용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단백질 축적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신경학 연보'(Annals of Neurology)에 게재됐다.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라는 이상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에 쌓이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아밀로이드가 장기간 축적되면 유해 물질인 타우 단백질(tau protein)이 뇌세포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수면 시 안대를 착용하면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안대는 잠을 자는 동안 빛을 확실히 차단함으로써 기억력과 깊은 관계를 갖는 서파 수면(slow-wave sleep) 시간을 늘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빛과 수면의 연관성을 시사하는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슬립(SLEEP)'에 게재됐다. 영국·이탈리아·미국 연구기관에 소속된 연구팀은 논문에서 '환경광(ambient light)은 수면의 구조와 타이밍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야간 수면 중 빛을 차단하기 위해 안대를 착용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천식 치료제가 잃어버린 기억을 복원하고 뇌 속에 저장된 지식을 떠올리는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게재됐다. 네덜란드 흐로닝언(Groningen)대학 로버트 하빅스(Robbert Havekes) 박사 연구팀은 수면 부족 시 학습과 지식 활용의 어려움에 초점을 맞춰, 잃어버린 기억과 뇌 속에 잠든 지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쥐를 이용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쥐의 해마 신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유플러스가 키즈 전용 OTT ‘아이들나라’를 구독 이벤트를 실시한다.LG유플러스는 U+3.0 ‘4대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아이들나라’를 키즈 전용 OTT로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아이들나라’는 ▲양방향 콘텐츠 1만여편을 포함한 총 5만여편의 콘텐츠 ▲1200개의 세분화된 메타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 추천 ▲한달 간의 사용이력 기반의 우리 아이 성장 리포트를 제공 중이다.더 많은 고객이 ‘아이들나라’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LG유플러스는 가입 첫 달 1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중이며, 다음 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기침·발열·두통·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환자 중 일부는 감염성이 사라진 후에도 피로감·권태·호흡곤란 등 다양한 후유증이 남는 롱코비드(long Covid)를 겪는 경우가 있다.코로나19 후유증의 하나로 집중력 저하와 방향 감각 상실, 건망증이 심해지고 머리가 멍한 느낌이 이어지는 '브레인포그'(뇌안개, Brain fog) 증상이 보고 되고 있다. 브레인포그는 피로감과 우울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방치할 경우 치매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 지난해 8만 명 규모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과거에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평균보다 장시간 게임을 하는 아이는 지능이 높아진다' '게이머는 의사결정 능력이 뛰어나다' '보드게임을 하는 것이 인지기능 저하를 막는다'는 등 게임의 긍정적 효과를 다룬 연구 결과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연구팀이 리듬 게임을 하면 노인들의 단기 기억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새롭게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게재됐다. 미국의 뇌 신경 전문가인 애덤 개절리(Adam Ga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이번 라이필 바이탈 락토 출시를 시작으로 ‘라이필’을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본격 육성하고, 다양한 제품으로 영역을 더욱 넓혀가겠습니다. 수면과 기억력 개선은 물론 대사체계에 도움을 주는 제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농심 관계자) 농심이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라이필 바이탈 락토’를 새롭게 런칭했다. 2020년 ‘라이필 더마 콜라겐’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든 농심이 콜라겐 이외 카테고리에서 선보이는 첫 신제품이다.농심이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라이필 바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한밤중 잠에서 깬 기억은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날 때 등을 제외하고는 크게 기억에 남지 않는다. 하지만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쥐 실험을 통해 신경학적 관점에서 포유류가 하룻밤에 100회 이상 깼다가 다시 잠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수면 중인 쥐의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e) 분비량을 측정했다. 노르아드레날린은 수면 중 분비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르몬으로 분비량을 측정함으로써 수면 여부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본원에서는 기억력 감퇴 등 치매가 의심되는 환자들에게 딥브레인을 적용한 뇌 MRI를 촬영, 임상 현장에서 조기 치매 진단 및 뇌건강 평가에 활용 중이며 이번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뇌 퇴행성 질환 조기 진단에 할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류창우 교수)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들어서면서 걱정스러운 점이 노인성 질환이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증상에 대한 검사 과정이 까다롭고 무엇보다 완치 가능성이 낮아 환자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