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환각과 망상을 경험하는 정신병증(psychosis)은 조현병 등 위중한 정신질환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정의된 정신질환과는 독립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뇌 스캔과 AI 기반의 패턴 분석을 연계한 최신 연구를 통해 정신병증을 일으키는 뇌의 네트워크가 밝혀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됐다. 정신병증을 경험하는 환자는 환각이나 망상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증상은 환자에게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떤 메커니즘이 이러한 증상을 일으키는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항의하는 의사들에 대한 (한국) 정부 당국의 징벌적 조치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는 민주적인 참여와 표현의 자유 원칙을 훼손할 뿐 아니라 의료 시스템의 안정성과 회복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사회 소속 젊은의사네트워크)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하며 장기간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의대생 등 의사단체를 겨냥해 면허정지 등 징벌적 조치를 경고하고 나선 정부에 대해 전 세계 젊은 의사들이 탄압을 멈추고 공개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세계의사회(WMA) 젊은의사네트워크(ounior D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생명나눔 사랑海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생명나눔 사랑海 헌혈’은 수협은행이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헌혈증서를 모아 수술 등 혈액이 필요한 어업인이나 응급환자, 관련 사회단체 등을 위해 기증했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수협중앙회 김기성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들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봄 날씨가 시작되면서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겪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알지퀵 연질캡슐은 봄철 알레르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JW중외제약 관계자)JW중외제약인 졸음 부작용을 낮춘 3세대 항히스타임제 성분의 비염 치료제 ‘알지퀵 연질캡슐’을 새롭게 출시했다.새롭게 선보인 알지퀵 연질캡슐은 항히스타민(성분명 펙소페나딘 염산염) 코 알레르기 치료제로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에 의한 재채기, 코막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펙소페나딘 염산염은 졸음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국민 여러분, 의료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것입니다. 일부 의사들의 불법 집단행동은 그 자체로 우리 사회의 중대한 위협이 됩니다. 의사들의 직역 카르텔은 갈수록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이제는 결코 그러한 실패를 반복할 여유가 없습니다.” (1일 윤석열 대통령 의료개혁 담화문 중 일부 발췌)51분간 이어진 연설 내내 ‘정부와 대통령의 아집도 이번 의료대란의 원인이었다’는 자책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의료대란으로 국민의 불편함이 가중되는 것에 대한 책임은 정부와 타협을 거절한 의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공기 오염은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및 인지기능 저하, 남성 불임 등 다양한 건강상 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청정한 대기 확보는 세계적인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깨끗한 공기와 에어로졸로 퍼지는 감염증 확산 사이에서 의외의 연관성이 발견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논문은 미 국립과학원회보 넥서스(PNAS Nexus)에 게재됐다. 1976년 7월 미국 필라델피아 재향군인 행사에서 집단 발생해 '재향군인병'이라고도 불리는 레지오넬라증(Legionellosis)은 레지오넬라균종(Legionella sp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진료현장에서 만나는 환자한테 이 사람(국회의원 출마자)은 의사가 생명을 구하는데 힘들게 한 분이라고 적극 설명하라고 의협 회원들에게 말씀드릴 것입니다. 무엇보다 의사에게 모욕을 주고 칼을 들이댔던 정당에 궤멸 수준의 타격을 주겠습니다.”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 29일 공식 기자회견 中)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제42대 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당선인의 언행은 그 어느 때보다 단호했다. 임 당선인은 29일 열린 첫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직역 이기주의처럼 의사에게 나쁜 프레임을 씌우고 나선 여·야 정치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주식회사 스페컴이 주식회사 트루메디컬인스트루먼트(TMI)와 자사 결제 서비스인 ‘뷰티페이’를 병의원에 확대 보급하는 서비스 공급 제휴를 맺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가의 미용 의료기기 제품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전국에 있는 더 많은 병의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TMI가 공급하는 다양한 미용 의료기기 제품 도입 시 뷰티페이를 통해 무이자 할부를 최대 36개월까지 받을 수 있어 병의원의 도입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뷰티페이’는 병의원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의대 교수들까지 사직서를 내고 듣지 않으면 이는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행위는 결국 국민에 향한 대단한 겁박입니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 17일 YTN 뉴스와이드 인터뷰 中)의대 증원 2000명 결정으로 촉발된 의료계 집단행동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는 해법과 대안 없이 여전히 팽팽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여기에 전공의·의대생 집단행동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집단 사직 카드를 꺼내 들면서 첨예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제자(전공의·의대생)들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한미수필문학상이 의료계를 대표하는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모해 주신 많은 의료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의료 현장의 애환과 감동이 우리 사회에 전해져 보건의료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의료 현장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수필’을 통해 의사와 환자의 정서적 공감대를 키워주는 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에서 ‘미워도 다시 한번’을 집필한 고려대안암병원 내과 정진형 전공의가 대상을 수상했다.한미약품은 제23회 한미수필문학상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역 내 역량 있는 병원을 육성하고 각 병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수도권으로 환자가 쏠리는 비정상을 혁신하겠습니다. 교수 채용 절차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고 있는 만큼 연도별로 몇 명씩 교수를 늘릴 건지 세부 의사 결정이 남아 있는데 현장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14일 브리핑 中)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은 국내를 대표하는 ‘빅5’ 메이저 병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정부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지역수가’를 도입하고 지역 의료 강화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교수님들께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명분 없는 집단행동에 동참하는 대신 제자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도록 적극 설득해주시고 그것이 전공의들을 위하고 제자들을 위하고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길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 中)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전공의, 의대생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집단행동 가능성에 명분 없는 집단행동 동참 대신 제자들 설득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간암은 내과, 외과, 방산선 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과가 긴밀하게 협력해 치료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적의 치료방법 제안과 생존율을 예측한 본 프로그램이 각 병원 인프라와 연결되고 인허가 과정을 거친다면 실제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강모 교수)인공지능(AI)를 활용해 환자별 치료방법을 제안하고 생존율을 예측하는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이 국내 의료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강모·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이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가 세계적인 유전체(Genome, 게놈)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 JAX)과 ‘알츠하이머’와 ‘암’의 비밀을 풀어낼 AI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LG AI연구원과 잭슨랩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본계약을 체결,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개인 맞춤 치료 연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알츠하이머’를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은 유전자 및 인간 노화와 밀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심혈관 질환 발병률 및 사망률은 지방간의 심각성에 따라 증가했는데 이는 지방간이 간 질환뿐 아니라 여러 질환 발병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입니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비알콜성 지방간이 심할수록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무엇보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위험도가 더욱 높아진다는 것을 국내 연구팀의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의학 학술지 국제영국의학 저널 최신 호에 게재됐다.이번 연구 결과 이전부터 많은 연구에서 지방간과 당뇨병 사이 연관성을 밝혀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기후 및 생활 습관 변화로 알레르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알레르기내과를 개설하게 됐습니다. 서울의료원은 알레르기내과를 비롯한 26개 진료과와 8개 전문진료센터를 갖춰 전문성을 높이고 서울시민의 건강주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서울의료원이 지난 4일부터 알레르기 질환 관련 전문적인 진료 제공을 위해 알레르기과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알레르기 질환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일상생활에서 접촉하는 다양한 물질에 비정상적 혹은 부적절하게 반응하며 생기는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병원 평가에서 국내 병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세계 22위에 랭키됐다.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 스타티스타와 함께 30개국 8만 5000명의 의료전문가의 추천과 환자 만족도를 종합해 2024 세계 최고 병원 순위를 뉴스위크 공식 사이트에 발표했다.이번 평가에서 서울아산병원은 전년 대비 7단계 상승한 세계 22위를 기록하면서 미국, 캐나다, 독일 등 각국 대표 유수 병원과 동등한 위치에 올랐고 국내에서는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전 세계 2400개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의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가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납세자연맹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자비스앤빌런즈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용수 자비스앤빌런즈 CEO와 한국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 등 회사와 기관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정용수 CEO와 김선택 회장은 전달식에서 ▲중증 질환자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의 세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과 한국납세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오늘부터 미복귀한 전공의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입니다. 무슨 이유든 의사가 환자 곁을 집단으로 떠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이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법률에 따라 처분을 망설임 없이 이행할 것입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4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모두발언 中)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대 여파로 불거진 전공의 파업 사태가 지난달 20일 전국 전공의들의 사직과 이탈을 시작으로 14일이 지난 현재까지 정상화 가능성이 불투명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정부의 이번 의대정원 증원 이슈가 4.10 총선 등 정치일정에 따른 정쟁의 도루고 이용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하며 의대정원 증원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아닌 우수한 의료제도와 의료시스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존망이 걸린 중대 사안임을 정부는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3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박인숙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결의문 중 일부 발췌)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를 놓고 거세게 반발해온 의사들이 3일 당초 예고했던 대로 서울 여의도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