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가 세계적인 유전체(Genome, 게놈)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 JAX)과 ‘알츠하이머’와 ‘암’의 비밀을 풀어낼 AI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LG AI연구원과 잭슨랩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본계약을 체결,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개인 맞춤 치료 연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알츠하이머’를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은 유전자 및 인간 노화와 밀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의료용 헴프를 활용한 원료의약품 제조기업 네오켄바이오가 국내외 특허를 받은 독자적 마이크로웨이브 기술을 이용한 천연물·식품 가공 기술로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은 국내에서 첫 개발한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을 공인하는 제도다.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이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 발굴하고 신기술 적용 제품의 신뢰성 제고와 시장 진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네오켄바이오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기술력을 더욱 확고히 검증받게 된 것.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머리 속의 지우개'로 불리는 치매 치료제가 속속 개발되면서 정복에 대한 기대감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알츠하이머 항체치료제 '레켐비'(Leqemb·성분명 레카네맙)를 정식 승인했고 2024년 일라이릴리의 '도나네맙'(donanemab) 허가도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국내에선 항체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라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본격화된 고령화 시대에 뇌신경계 퇴행성 질환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 환자들은 두개골을 열고 수술받아야 하는 부담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제 초음파 뇌수술은 이 같은 개두술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전상용 교수)수전증, 그리고 파킨슨병과 같은 뇌신경계 퇴행성 질환에 대해 고령 환자에게 부담스러운 전신마취나 개두술 없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초음파 뇌수술’ 치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서울아산병원은 초음파 뇌수술을 위해 뇌의 비정상적 기능을 유발하는 해부학적 위치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파킨슨병은 떨림·근육 강직·보행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증상이 진행되면 휠체어나 누워서 생활하는 등 거동에 제한을 받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팀이 세포 소기관 중 하나인 미토콘드리아의 DNA가 손상되면 파킨슨병이 나타날 수 있다는 논문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분자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게재됐다. 치매·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꼽히는 파킨슨병은 세계적으로 약 10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파킨슨병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본 플랫폼은 자폐 스펙트럼과 같이 환자 개인별 증상이 뚜렷하게 다른 뇌 질환의 하위 유형을 분류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KAIST 뇌인지과학과 최민이 교수)노인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뇌질환으로 알려진 파킨슨병을 이제 인공지능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돼 파킨슨병 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시대로 접어들게 됐다.KAIST 뇌인지과학과 최민이 교수 연구팀이 영국 프랜시스크릭 연구소와 함께 공동 연구에 나서면서 파킨스병 환자 개인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반적인 수면제 중 하나인 수보렉산트(suvore-xant·상품명 벨솜라)를 복용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단백질 축적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신경학 연보'(Annals of Neurology)에 게재됐다.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라는 이상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에 쌓이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아밀로이드가 장기간 축적되면 유해 물질인 타우 단백질(tau protein)이 뇌세포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이번 행사는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0주년을 기념하고, ‘New Flow, New Shift’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난 90년의 성과와 경험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서 다음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8일 창립 9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90년의 그룹 역사와 성과를 함께 되짚어보고 사업 및 성장 전략발표를 진행했다. 또 각 사 직원들이 참여, 향후 100년을 향한 의지를 담아 노래한 기념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서울아산병원은 조현병 뿐 아니라 우울증과 양극성 장애 등 다양한 정신 질환을 대상으로 전기경련요법을 적극 시행, 최적의 치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관련 치료법은 국내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지 않습니다.”전기경련요법은 아직 국내 임상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지 않는 반면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조현병 뿐 아니라 우울증과 양극성 장애 등 다양한 정신 질환을 대상으로 관련 치료법을 시행, 최적의 치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중선 교수)현실과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본원에서는 기억력 감퇴 등 치매가 의심되는 환자들에게 딥브레인을 적용한 뇌 MRI를 촬영, 임상 현장에서 조기 치매 진단 및 뇌건강 평가에 활용 중이며 이번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뇌 퇴행성 질환 조기 진단에 할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류창우 교수)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들어서면서 걱정스러운 점이 노인성 질환이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증상에 대한 검사 과정이 까다롭고 무엇보다 완치 가능성이 낮아 환자와 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실리콘밸리 최고 괴짜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는 지난 4월 트윗에서 "뇌에 삽입하는 장치로 5년 이내에 이명이 치료될 수 있다"고 단언했다.수년 동안 많은 이들을 괴롭히는 이명을 과연 치료할 수 있는지 호주 비영리 학술매체 더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 이 해설했다. ◆ 머스크의 뉴럴링크란?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이끄는 뇌-컴퓨터·인터페이스(BCI) 관련 생명공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를 통해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물리적으로 연결한 인공지능(AI)을 구현하기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KAIST와 한국뇌연구원이 ‘혁신적 뇌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18일 KAIST 대학 본원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KAIST 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와 한국뇌연구원 윤종혁 그룹장(퇴행성뇌질환 연구그룹)의 협력으로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KAIST 이광형 총장, 이상완 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 연구센터장, 정용 헬스사이언스 연구소장을 비롯한 KAIST 관계자들과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원장, 김형준 연구본부장, 윤종혁 그룹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양 기관은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동아에스티는 CNS 질환 중 퇴행성뇌질환에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신약개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을 기반으로 한 심플렉스의 AI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또 다른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이 도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동아에스티 신약연구소장 양승민 상무)동아에스티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중추신경계(CNS) 질환 분야 혁신신약 개발에 나선다.동아에스티와 심플렉스와 CNS 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심플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SUHF Symposium 2021’에서 3년차 신진 과학자의 연구 과정과 중간 결과를 공유했다. 신진 과학자의 도전적인 연구 과정을 격려하며, 새로운 영역 개척에 힘내길 바란다." (서경배과학재단 관계자)서경배과학재단은 'SUHF Symposium 2021'에서 3년차 신진 과학자의 연구 과정과 중간 결과를 공유했다.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석좌교수가 기조 강연은 진행했다. 지난 2017년부터 해외 연구자 세 명을 포함 20명의 한국인 과학자를 선정해 총 200억 원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연구 결과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및 조현병 같은 질병에서 전대상 피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행동 장애 치료를 위한 정밀한 신경회로 타겟을 제시했습니다.” (KAIST 생명과학과 이승희 교수)시각정보를 인식해 목표 지향적인 행동을 결정하는 대뇌 전두엽의 신경회로 기전에 대해 국내 연구팀이 새롭게 규명했다.KAIST 생명과학과 이승희 교수 연구팀은 시각 피질과 상호 작용하는 적측 대상회(이하 전대상) 피질(ACC)의 억제성 신경회로가 동물이 시각 정보를 인식하고 이에 맞는 정확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알츠하이머 치매를 정복하기 위한 첫 도전이 시작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8년 만에 미국의 대형 제약사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aducanumab/상품명 애드유헬름)을 7일(현지시간) 조건부 신속 승인을 결정했다. '조건부 신속 승인'은 4차 임상시험을 조건으로 시장 출시를 허용하고, 이후 임상시험에서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면 승인을 철회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조건부 신속 승인'으로 시장에 출시된 신약이 퇴출되는 사례는 흔치 않은 것으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은 뇌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으로 주로 노화로 인해 발병한다. 그 외, 음주나 수면 부족 등 다양한 요인이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올해 발표된 최신 연구들에서 어린 시절에 경험한 트라우마가 세월이 흐른 후 인지 기능의 저하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이 시사됐다.미국 예일대학 시 첸(Xi Chen) 교수 연구팀은 어린 시절의 상황과 인지적 노화와의 장기적인 관계를 조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이번 기술이전은 두 기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상용화 제품을 만들기 위한 결과물이다. 앞으로 출시될 상용화 제품이 노인성 질환(뇌 건강) 예방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경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센터장)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광동제약과 23일 오후 관내 회의실(경북 상주시 소재)에서 담수식물 소재를 활용한 '노인성 뇌질환(기억력 및 인지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기술이전 계약에 앞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여러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 진료대외부원장이 지난달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장으로 부임했다.뇌과학연구원장을 수행하게 된 김 원장은 현재 진료대외부원장과 가천의생명연구원 부원장을 겸임하며 연구와 임상을 통해 폭넓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앞서 지난해 11월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해 뇌와 척추를 연구 진료하는 의료분야의 대표적인 학술 단체를 이끌어 왔다.김 원장은 “가천브레인밸리 내 뇌질환센터에서 연구 중인 핵심 사업 뇌전용 극초고자장 11.74T MRI 제작과 두경부종양 등 특화된 붕소중성자암치료기 A-BNCT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투자유치는 아이엔테라퓨틱스가 보유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정밀도를 극대화시킨 이온채널 플랫폼에 모회사 대웅제약의 노하우와 전폭적인 지원을 더해 제약·바이오업계에 새로운 기준이 되는 혁신신약을 제시하겠다" (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이앤벤처파트너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8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데일리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아주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