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한국의 첫 달탐사 궤도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우주 여정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다누리호는 5일 오전 8시 8분 48초(현지시간 4일 오후 7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대에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에 탑재된 상태로 달을 목표로 날아올랐다. 발사 2분40초 이후 1·2단 분리·3분13초 이후 페어링 분리에 성공했고, 발사 40분25초 이후 팰컨-9 발사체 2단에서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분리돼 지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달 탐사 사업은 한-미 상호 호혜적 협력을 통해 심우주탐사 핵심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향후 달 착륙선 개발 등 우주탐사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10월 한국형 발사체 발사, 내년 시작되는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KPS) 개발과 함께 대한민국의 본격적인 우주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서 내년 8월 발사를 목표로 국내 개발 중인 달 궤도선에 미국 항공우주청(이하 ‘나사(NASA)’)이 개발한 섀도캠(ShadowCam)의 장착이 완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극한환경 건설기술의 중심이 될 미래융합관 개관식을 5일 경기도 고양시 본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경계를 넘어선 극한 건설’이라는 주제의 개관 기념 국제포럼이 진행되며 건설연이 개발한 우주에서 활용될 다양한 건설기술도 선보인다.특히 달 표면의 월면토까지 구현해 달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실험을 가능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반열 진공챔버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기존의 진공챔버는 불순문이 없는 순수 진공상태만 구현하는 수준이었는데 실제 달의 환경과는 차이가 있어 우주 환경에서의 실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폴로 11호의 달탐사 5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유럽·미국·러시아·일본 등 세계 각국이 앞 다퉈 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인류의 우주 진출을 위해서는 달에 유인 기지를 건설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얻는 지식과 자원은 화성을 비롯한 장기적인 우주탐사 계획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지구에서 건설 자재 등 달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쏘아 올려 기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이 소요된다. 이에 달의 자원을 활용하는 ‘현지자원이용(ISRU:In-situ Resource Utili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밤하늘을 비추는 달은 보름달부터 초승달까지 매일 변하는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변화무쌍한 달이 실제로도 지난 몇 억 년에 걸쳐 50m 정도 줄어들었다는 사실이 미항공우주국( NASA) 연구로 밝혀졌다. NASA는 이같은 달의 수축으로 단층이 형성돼 달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아폴로계획을 통해 설치한 지진계가 지진 관측 영국 과학 저널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에 지난 13일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 스미소니언 국립항공우주연구소 연구팀은 아폴로 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1969년 인류가 처음으로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의 달탐사 5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유럽,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세계 각국이 앞 다퉈 달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 대형 건축회사 SOM(스키드모어, 오잉스 앤드 메릴)이 보도 자료를 통해 유럽우주국(ESA)이 주도하는 ‘문 빌리지(Moon Village)’의 디자인 콘셉을 밝혔다. 유럽우주국(ESA)은 지난 2016년 달의 남극 근처에 100명 안팎의 우주 비행사들이 거주하는 달 기지·탐사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