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진료현장에서 만나는 환자한테 이 사람(국회의원 출마자)은 의사가 생명을 구하는데 힘들게 한 분이라고 적극 설명하라고 의협 회원들에게 말씀드릴 것입니다. 무엇보다 의사에게 모욕을 주고 칼을 들이댔던 정당에 궤멸 수준의 타격을 주겠습니다.”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 29일 공식 기자회견 中)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제42대 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당선인의 언행은 그 어느 때보다 단호했다. 임 당선인은 29일 열린 첫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직역 이기주의처럼 의사에게 나쁜 프레임을 씌우고 나선 여·야 정치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주식회사 스페컴이 주식회사 트루메디컬인스트루먼트(TMI)와 자사 결제 서비스인 ‘뷰티페이’를 병의원에 확대 보급하는 서비스 공급 제휴를 맺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가의 미용 의료기기 제품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전국에 있는 더 많은 병의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TMI가 공급하는 다양한 미용 의료기기 제품 도입 시 뷰티페이를 통해 무이자 할부를 최대 36개월까지 받을 수 있어 병의원의 도입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뷰티페이’는 병의원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의대 교수들까지 사직서를 내고 듣지 않으면 이는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행위는 결국 국민에 향한 대단한 겁박입니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 17일 YTN 뉴스와이드 인터뷰 中)의대 증원 2000명 결정으로 촉발된 의료계 집단행동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는 해법과 대안 없이 여전히 팽팽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여기에 전공의·의대생 집단행동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집단 사직 카드를 꺼내 들면서 첨예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제자(전공의·의대생)들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한미수필문학상이 의료계를 대표하는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모해 주신 많은 의료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의료 현장의 애환과 감동이 우리 사회에 전해져 보건의료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의료 현장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수필’을 통해 의사와 환자의 정서적 공감대를 키워주는 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에서 ‘미워도 다시 한번’을 집필한 고려대안암병원 내과 정진형 전공의가 대상을 수상했다.한미약품은 제23회 한미수필문학상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역 내 역량 있는 병원을 육성하고 각 병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수도권으로 환자가 쏠리는 비정상을 혁신하겠습니다. 교수 채용 절차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고 있는 만큼 연도별로 몇 명씩 교수를 늘릴 건지 세부 의사 결정이 남아 있는데 현장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14일 브리핑 中)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은 국내를 대표하는 ‘빅5’ 메이저 병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정부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지역수가’를 도입하고 지역 의료 강화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교수님들께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명분 없는 집단행동에 동참하는 대신 제자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도록 적극 설득해주시고 그것이 전공의들을 위하고 제자들을 위하고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길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 中)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전공의, 의대생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집단행동 가능성에 명분 없는 집단행동 동참 대신 제자들 설득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간암은 내과, 외과, 방산선 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과가 긴밀하게 협력해 치료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적의 치료방법 제안과 생존율을 예측한 본 프로그램이 각 병원 인프라와 연결되고 인허가 과정을 거친다면 실제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강모 교수)인공지능(AI)를 활용해 환자별 치료방법을 제안하고 생존율을 예측하는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이 국내 의료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강모·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이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가 세계적인 유전체(Genome, 게놈)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 JAX)과 ‘알츠하이머’와 ‘암’의 비밀을 풀어낼 AI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LG AI연구원과 잭슨랩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본계약을 체결,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개인 맞춤 치료 연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알츠하이머’를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은 유전자 및 인간 노화와 밀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심혈관 질환 발병률 및 사망률은 지방간의 심각성에 따라 증가했는데 이는 지방간이 간 질환뿐 아니라 여러 질환 발병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입니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비알콜성 지방간이 심할수록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무엇보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위험도가 더욱 높아진다는 것을 국내 연구팀의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의학 학술지 국제영국의학 저널 최신 호에 게재됐다.이번 연구 결과 이전부터 많은 연구에서 지방간과 당뇨병 사이 연관성을 밝혀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기후 및 생활 습관 변화로 알레르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알레르기내과를 개설하게 됐습니다. 서울의료원은 알레르기내과를 비롯한 26개 진료과와 8개 전문진료센터를 갖춰 전문성을 높이고 서울시민의 건강주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서울의료원이 지난 4일부터 알레르기 질환 관련 전문적인 진료 제공을 위해 알레르기과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알레르기 질환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일상생활에서 접촉하는 다양한 물질에 비정상적 혹은 부적절하게 반응하며 생기는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병원 평가에서 국내 병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세계 22위에 랭키됐다.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 스타티스타와 함께 30개국 8만 5000명의 의료전문가의 추천과 환자 만족도를 종합해 2024 세계 최고 병원 순위를 뉴스위크 공식 사이트에 발표했다.이번 평가에서 서울아산병원은 전년 대비 7단계 상승한 세계 22위를 기록하면서 미국, 캐나다, 독일 등 각국 대표 유수 병원과 동등한 위치에 올랐고 국내에서는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전 세계 2400개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의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가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납세자연맹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자비스앤빌런즈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용수 자비스앤빌런즈 CEO와 한국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 등 회사와 기관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정용수 CEO와 김선택 회장은 전달식에서 ▲중증 질환자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의 세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과 한국납세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오늘부터 미복귀한 전공의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입니다. 무슨 이유든 의사가 환자 곁을 집단으로 떠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이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법률에 따라 처분을 망설임 없이 이행할 것입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4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모두발언 中)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대 여파로 불거진 전공의 파업 사태가 지난달 20일 전국 전공의들의 사직과 이탈을 시작으로 14일이 지난 현재까지 정상화 가능성이 불투명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정부의 이번 의대정원 증원 이슈가 4.10 총선 등 정치일정에 따른 정쟁의 도루고 이용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하며 의대정원 증원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아닌 우수한 의료제도와 의료시스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존망이 걸린 중대 사안임을 정부는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3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박인숙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결의문 중 일부 발췌)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를 놓고 거세게 반발해온 의사들이 3일 당초 예고했던 대로 서울 여의도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진료현장에서 여러분의 손길을 기다리는 환자분들과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전공의 선생님들은 하루속히 환자분들 곁으로 돌아오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1일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호소문 中)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지난 20일부터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사직 투쟁에 돌입하면서 대규모 근무지 이탈에 나서면서 의료대란에 직면한 병원은 공백에 따른 심각한 인력난과 환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특히 빅5 병원(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삼성병원) 전공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많은 간호사들이 전공의들이 떠난 빈자리에서 법적 보호 장치 없이 불법 진료에 내몰리면서 과중한 업무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전공의가 떠난 빈자리를 단지 정부가 말하는 PA간호사 뿐 아니라 전체 간호사가 겪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의대 정원 증원을 반대하며 대규모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이 떠난 병원의 빈자리는 불법과 편법이 자행되고 있다. 불법 사각지대에 떠밀린 간호사들의 볼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입원 환자를 비롯해 외래, 응급 환자 케어가 제대로 이뤄질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주동자들에 대해서는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엄정한 책임을 묻도록 하고 의료 시스템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전공의들을 앞세워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집단 사직서 제출과 진료 거부를 부추기는 배후 세력도 엄단 조치하겠습니다.” (21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 합동 브리핑 中)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결정에 반발하고 나선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되면서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날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수도권 ‘빅5’ 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대다수 병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업무를 중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먼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수술 예약이 취소되는 등 진료 차질이 현실화된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며 정부는 환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비상진료대응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브리핑 中)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고 나선 수도권 ‘빅5’ 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100개 병원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6415명이 당초 예고했던 대로 사직서를 무더기로 제출하고 이 가운데 1630명은 근무 현장에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지난 19일 전국 2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에스바이오메딕스가 유전자가위(CRISPR/Cas) 기술을 활용한 난치질환에 대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ell and Gene Therapy) 개발을 본격화했다.에스바이오메딕스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환자 세포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로 교정해 정상 세포로 되돌린 후 이를 다시 환자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혈우병 치료제를 개발해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유전자 교정 세포치료제 기초연구는 그동안 국책 과제를 수주해 진행해왔다.특히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유전자·세포치료제 연구 강화를 위해 2021년 기초과학연구원(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플리시스는 간단한 시술로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한 의료기기입니다. 플리시스를 통해 방광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동아에스티가 간질성·재발성 방광염 치료 의료기기 ‘플리시스’를 출시하고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나섰다.이번에 출시한 방광염 치료 의료기기 플리시스는 건강한 방광막을 보호하는 GAG(Glycosaminoglycans)층 성분(히알루로난과 황산콘드로이틴나트륨)을 활용한 생체재료물질로 손상된 GAG층을 직접 보충해 통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