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중 무역갈등 고조와 중국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 속에서 중국 생산을 고집해온 애플이 탈(脫)중국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 그간 중국 공급망에 의존해온 애플이 인도와 베트남 등으로 생산기지를 다변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의 중국 내 생산 비중은 현재 95.3%로 절대적이다. 아직 인도(3.1%)와 동남아(1.1%) 생산은 일부에 불과하지만, 올해에는 각각 7%, 1.8%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 애플워치·맥북 베트남서 테스트 생산
18일 중국서 홈팟 발매...미국 IT기업 중 '첫 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애플이 최근 중국과 홍콩에서 자사 인공지능(AI) 스피커 ‘홈팟(HomePod)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지역 내 홈팟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애플은 13일(현지시각) 세계 2위 AI 스피커 시장인 중국에서 18일부터 홈팟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위기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 투입으로 중국시장의 재도약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사실 AI 스피커 시장은 아마존이 2014년 11월 가장 먼저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장기전인 생태계 구축에 리스크 폭탄 될 수도…[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4차 산업 시대 최고의 화두는 인공지능이지만 LG전자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미약한 상황이다. 대안으로 이에 자체적인 대중적 서비스를 출시하지 않고, 타 기업의 인공지능 플랫폼과의 연동을 강화하는 LG전자의 전략에도 관심이 모아진다.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은 물론 구글,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들도 각자의 인공지능을 개발해, 기술 특화와 발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삼성전자의 빅스비, 네이버의 클로바, 카카오의
‘빅스비’?기반?앞세워?내년 출시 목표[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美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일 한국의 삼성전자가 자사 AI 비서서비스 ‘빅스비(Bixby)’를 기반으로 AI 스마트 스피커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WSJ는 출시시점은 불분명하지만 내부적으로 베가(Vega) 프로젝트로 불리고 있으며 1년 전부터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삼성은 과거 Hive(하이브)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AI 스피커 개발을 추진했지만 당시 음성인식 등 소프트웨어 기술 문제에 직면해 계획을 보류한바 있다.? 관련 업계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