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에스바이오메딕스가 유전자가위(CRISPR/Cas) 기술을 활용한 난치질환에 대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ell and Gene Therapy) 개발을 본격화했다.에스바이오메딕스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환자 세포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로 교정해 정상 세포로 되돌린 후 이를 다시 환자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혈우병 치료제를 개발해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유전자 교정 세포치료제 기초연구는 그동안 국책 과제를 수주해 진행해왔다.특히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유전자·세포치료제 연구 강화를 위해 2021년 기초과학연구원(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에스바이오메딕스가 인간배아줄기세포 유래 중뇌 특이적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세포치료제(A9-DPC)의 임상 시험 1/2a에서 모든 대상자들에 대한 뇌이식수술을 완료했다.이번 임상연구는 파킨슨병 진단 후 5년 이상 경과한 환자 중 약물소진현상(wearing off)이나 부작용을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으로 진행됐다.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식약처 승인 후 세포치료제를 제조 및 공급했으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세포치료제 임상 투여를 실시했다.임상시험책임자로서 이식수술을 담당한 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간의 뇌에는 약 860억 개의 뉴런과 수조 개에 달하는 시냅스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하나의 뉴런은 최대 1만 개의 다른 뉴런에 접속하고 있으며 서로 통신한다.최근 뇌 구조에 착안한 하드웨어와 알고리즘 설계 및 개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도의 생물학적 시스템 바탕의 바이오컴퓨터 구축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미국 인디애나대 블루밍턴캠퍼스 펭 구오 교수 연구팀은 인간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배양한 뇌 오가노이드(미니뇌)를 전자칩에 연결한 '브레이노웨어(Brainoware)'를 구축해 간단한 수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카이노스메드 주가가 코스닥 시장의 1.35%대 하락 속 4%대 상승을 기록했다.26일 카이노스메드(284620)은 전 거래일 대비 4.73% 오른 3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이 계속된 하락 가운데 카이노스메드의 주가 상승을 견인한 건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글로벌 데이터(GlobalData)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글로벌 데이터에서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미국, 일본 등 세계적으로 유망한 파킨슨 병 치료제 개발 기업 Top11 player에 'KM-819'로 미국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JW0061은 남성 호르몬과 무관한 신규 타깃인 GFRA1을 특이적으로 활성화해 남성과 여성 탈모 환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안전성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계기로 JW0061의 비임상 시험을 조속히 완수하고 기존 탈모치료제를 보완, 대체하는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겠습니다"(JW중외제약 관계자)JW중외제약은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이 ‘2023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되어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국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본 플랫폼은 자폐 스펙트럼과 같이 환자 개인별 증상이 뚜렷하게 다른 뇌 질환의 하위 유형을 분류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KAIST 뇌인지과학과 최민이 교수)노인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뇌질환으로 알려진 파킨슨병을 이제 인공지능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돼 파킨슨병 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시대로 접어들게 됐다.KAIST 뇌인지과학과 최민이 교수 연구팀이 영국 프랜시스크릭 연구소와 함께 공동 연구에 나서면서 파킨스병 환자 개인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으로 인한 오염 심각성은 자연 생태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 미세플라스틱의 위협 속에 무방비하게 노출된지 오래다.미세플라스틱은 이름 그대로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다. 도시의 공기·바다·극지 빙원까지 모든 곳에 존재한다. 플라스틱 제품을 비롯해 치약·화장품· 의류 등에도 있으며, 해양생물 등이 섭취한 미세플라스틱은 먹이사슬을 타고 식생활까지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은 매일 미세플라스틱을 들이마시고 삼키고 있다. 실제로 미세플라스틱은 그동안 혈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의 저명한 암치료센터 시티오브호프 연구팀이 증식세포핵항원(PCNA)을 표적으로 한 분자 'AOH 1996'의 동물 전임상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AOH1996은 암세포 DNA 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PCNA를 표적으로 모든 고형 종양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셀 케미컬 바이오로지(Cell Chemical Biology)'에 게재됐다.암세포는 정상 세포의 유전자에 생긴 이상으로 정상 범위를 넘어 자율적으로 분열과 증식을 반복해 체조직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친다. 암 환자에 대한
삼성생명이 지난 3월 출시한 ‘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올해 들어 배타적 사용권을 생명·손해보험협회에 신청·획득한 보험사는 삼성생명이 처음이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22일 신상품심의위원회에 새롭게 출시한 2종의 보험에 탑재된 2개 특약에 대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각각 신청했다.◆ 업계 최초로 신규 위험률 개발…독창성·유용성 인정14일 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삼성생명이 업계 최초로 특약 2종의 신규 위험률을 개발한 것에 대해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 3개월 배타적 사용권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구촌 최강 생명체로 불리는 곰벌레'(물곰·Tardigrade)는 몸길이 50㎛(마이크로미터)~1.7mm(밀리미터) 정도의 매우 작은 동물로, 축축한 지면·수중 심해·고산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에 서식하고 있다. 영하 270도의 초저온과 150도의 고온을 견뎌내고 몸의 수분이 3%가 되어도 죽지 않으며, 인간이라면 사망할 수준의 방사선과 진공 상태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경이로운 생명력을 가진 곰벌레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단백질을 이용함으로써 냉장 보관이 필요한 많은 의약품을 냉각시키지 않고 저장할 수 있다는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저출산 극복 및 돌봄 지원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양사의 협력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의미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저출산으로 인한 심각한 인구절벽의 위기 속에서 하나금융그룹은 세계적인 난임 치료 의료기관인 차병원과 손잡고 저출산 문제 극복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
ㅣ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ㅣ"'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은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폭넓은 종합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질병의 전조부터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대비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합니다"(삼성생명 관계자)삼성생명은 보장 폭을 확대한 「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을 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과 관련된 보장을 확대하고, 특약을 통해 질병 발병 전 관리부터 발병 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종합건강플랜을 제시한다. 특히 한국인의 3대 질병으로 불리는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을 주보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간 뇌의 미니어처 모델인 '뇌 오가노이드(유사장기)'를 실험실에서 키워, 이를 이용해 쥐의 뇌 손상 부위를 복구시키는 동물 실험에 성공했다. 향후 뇌 오가노이드를 통해 인간의 뇌를 치료할 수 있을지 주목을 모으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페렐만 의대 연구팀은 인간의 시각 피질 신경세포를 실험실에서 지름 1.5㎜의 뇌 오가노이드로 키워 시각 피질에 손상을 입은 쥐의 뇌에 이식하는 실험에 도전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줄기세포 분야 국제학술지 '셀 스템 셀(Cell Stem Cell)'에 발표했다. 빛이 눈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세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심각한 기후위기를 겪으면서 이제 식량난은 인류가 해결해야 할 최대 과제로 부상했다. 차세대 단백질이 장기적 관점에서 친환경 식량 생산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배양육(공장에서 세포를 배양해 생산하는 고기)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양육은 축산업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유발과 도축 없이 식용 고기를 확보할 수 있어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축 사육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의 18% 수준으로 차량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배 수준이다.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희귀질환 치료 분야는 시간과 비용이라는 경제 논리에 따른 장애물을 극복하고 기초연구부터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이 탄탄하게 이뤄져야 발전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생전 임성기 회장이 평생 소망으로 간직한 인간존중과 신약개발이라는 비전이 이번 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구체화되기를 희망합니다.” (임성기재단 이관순 이사장)‘2022 희귀난치성 질환 연구지원 사업’ 대상자로 성균관대학교 약대 이재철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AIST) 화학융합생명연구센터 이인균 연구원이 선정됐다.한미약품그룹 창업주 故 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약물의 정확한 효과 평가를 위해 환자의 종양 및 면역시스템 간 상호작용을 구현할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미세종양환경을 구현하고 면역시스템과 상호작용을 모사, 높은 정확도의 약물 평가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입니다.” (넥스트앤바이오 양지훈 대표)신약개발 정밀의료 플랫폼 넥스트앤바이오가 오가노이드 온 어 칩(Organoid-on-a-chip)을 이용한 폐암 면역항암제 약물 물질 발굴 연구를 위해 가속도를 붙이고 나섰다.싱가포르 바이오텍 에임바이오텍과 협력을 바탕으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기업설명회를 통해 많은 투자자분들이 그간 당사에 대해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회사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또 연구개발 현황 및 사업전망 등 당사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게 된 만큼 투자 확대의 기회가 되길 희망합니다"(강스템바이오텍 나종천 대표) 강스템바이오텍은 21일 한국거래소 내 코스닥협회 강당에서 기업설명회 ‘SELAF Day(셀럽데이)’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개인·기관 투자자와 증권사 연구원을 대상으로 회사의 연구개발 현황과 사업 전략에 대한 이해 증진과 소통 강화 차원에서 마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IND 승인과정에서 강화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에 부합하고자 세포은행을 구축해 품목허가 후 공급가 역시 큰 폭으로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강스템바이오텍 나종천 대표)강스템바이오텍이 줄기세포 기반 융복합제제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임상 1/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는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와 무세포성 연골기질을 함께 투여하는 융복합제제이며 세계 최초 골관절염 근본적 치료제(DMOAD)를 목표하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수혈은 질병으로 혈액을 만들 수 없는 사람이나 수술이나 사고로 대량 출혈이 발생한 사람의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합병증의 위험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실험실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해 배양한 적혈구를 수혈하는 세계 최초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 수혈 및 장기이식을 관할하는 NHSBT(NHS Blood and Transplant)는 11월 7일(현지시간) 영국 브리스톨 대학·케임브리지 대학과 공동으로 기증자 혈액에서 배양한 적혈구를 자원봉사자에게 수혈하는 'RE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채식주의자가 매년 늘어나면서 콩 같은 식물 유래 재료를 이용해 고기에 가까운 맛과 식감을 재현하는 '대체육'이 점차 우리의 식단을 파고들고 있다. 대체육은 채식주의자들만을 위한 희소식은 아니다. 최근에는 계속 증가하는 식육 수요 대응과 환경 보호 차원에서 대체육 섭취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 공개된 콩으로 만든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 '임파서블 버거(Impossible Burger)' 등의 대체육은 패스트푸드로도 기내식으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에 따르면 육류는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