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진료현장에서 여러분의 손길을 기다리는 환자분들과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전공의 선생님들은 하루속히 환자분들 곁으로 돌아오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1일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호소문 中)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지난 20일부터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사직 투쟁에 돌입하면서 대규모 근무지 이탈에 나서면서 의료대란에 직면한 병원은 공백에 따른 심각한 인력난과 환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특히 빅5 병원(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삼성병원) 전공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관상동맥중재술 보조 로봇을 활용하면 원격중재시술이나 감염이 우려되는 환자를 비대면 중재시술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로봇을 발전시켜 관상동맥은 물론 뇌혈관, 말초혈관시술까지 적용토록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최재순 교수)국내 의료진의 개발한 의료로봇이 협심증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 치료에 성공했다. 로봇이 관상동맥 혈관 스텐트 시술로 성공한 사례는 국내에서 처음이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승환·김태오 교수팀은 협심증 환자 지 모(50·남)씨를 대상으로 로봇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두 가지 스텐트시술 보조 영상기구 중 먼저 개발된 혈관 내 초음파가 표준으로 간주되고 있었고 광학단층촬영은 소규모 연구로만 안전성이 입증된 상황이었던 만큼 이번 대규모 연구를 통해 주요 임상사건 발생률이 연간 3% 이내로 모두 안전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도윤 교수)심장혈관 스텐트 치료 중 혈관 내부를 확인하는 영상기구로 혈관 내 초음파(IVUS) 혹은 혈관 내 광학단층촬영(OCT)이 사용되는데 어떤 기구가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여부를 놓고 논의가 지속적인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인공판막 선택의 국내 연령 기준이 서구 기준보다 약 5~10세 높은 만큼 국내 기준을 적용, 심장판막 질환자들을 더욱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준범 교수)심장판막은 혈액이 한 방향으로 일정하게 흐르도록 도와주는 얇은 막으로 노화, 염증, 혹은 선천적 기형으로 판막이 원활하게 개폐되지 않으면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 폐부종을 비롯해 심정지 등 합병증으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때문에 기존 판막을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심장판막 치환술을 해야 한다.특히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전 세계 심장분야를 선도하며 여러 학문적, 의료적 성과를 이뤄왔으며 이번 하버드 의대 초청 강연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하버드 의대와 긴밀히 교류하고 협력해 연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가 지난 1일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초청으로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연을 진행했다.‘좌주간부 관상동맥 시술: 선도기관의 역사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 발표에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심혈관 질환, 특히 심근경색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새로운 동맥경화 치료제 개발 요구가 절실했는데 이번 연구로 CTRP9를 표적으로 신약이 개발되는 단초가 마련됐다고 기대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혈관 내 콜레스테롤이 켜켜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면서 막히게 되면 심근경색으로 급사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인 동맥경화는 그동안 체내 콜레스테롤 생성을 막는 스타틴 계열 약물이 치료제로 유일하게 활용됐다.임상 현장에서는 보다 더 정확하고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시급했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부정맥 환자들의 중증도나 기저질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심박동기 종류가 다르지만 감염이나 출혈의 위험이 높거나 기존 심박동기 시술에 부담이 있는 환자의 경우 삶의 질을 높이고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마이크라 박동기가 좋은 대안이 됩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차명진 교수)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부정맥팀(심장내과 차명진 교수 등)이 부정맥 환자에게 절개 없이 대퇴혈관을 통해 삽입하는 초소형 무전극성 심박동기 ‘마이크라’를 국내 최초로 100번째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시술하면서 시술 성공률 100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실시간 또는 4차원 초음파 진단이 많아지고 휴대용 초음파 활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실시간 분석과 3·4차원 분석결과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번 연구가 관련 분석 프로그램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와 의료기기 R&D센터 김광기 교수팀의 공동 연구가 국제학술대회 ‘2021 MITA’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정 교수팀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심초음파 영상으로부터 좌심실의 크기를 시간에 따른 영상분할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개원을 통해 국내 유수의 종합병원 반열에서 상승곡선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기존 3개 병원 장점을 발전시키고 의정부병원이 가진 장점들과 접목시키면서 의료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습니다.” (김병식 을지대학교의료원장)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29일 오전 개원했다. 그동안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기도 한 대형 종합병원이 개원되면서 본 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의료시설로 주목받을 전망이다.본 병원은 지하 5층~지상 15층, 902병상을 갖췄고 31개 진료과를 비롯해 ▲심혈관센터 ▲로봇수술센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강남베드로병원은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 및 심장질환 전문가인 김경수 전 한양대학교 심장내과 교수(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를 영입했다.지난 9월1일부터 강남베드로병원 심장내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김경수 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양의대 심장내과 교수 재직시절, 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과장, 심장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경수 원장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기관인 NHLBI(National Heart, Lung, & Blood I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세계 최초 에크모 적용 환자들에게 진통진정제 수펜타닐의 합리적인 약물투여 권고안을 제시하고 약물농도 변화와 관련된 주요 요인들을 확인한 것이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의미입니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위진 교수)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ECMO(에크모, 체외막산소공급장치) 시행 과정에서 사용되는 진통진정제인 ‘수펜타닐(Sufentanil)’의 투여 권고안을 제시했다.권고안을 제시한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위진교수와 연세대 약대 장민정 교수 연구팀은 ECMO 치료 중 진통진정 목적으로 수펜타닐을 투
정욱진 심장내과 교수, 인공심장 수술 성공[데일리포스트=신다혜 기자] “지난 1997년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가 아시아 최초 심폐동시 이식 시행 이후 35차례 심장이식과 말기 심부전치료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가천대 길병원 관계자)‘LVAD: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라는 의학용어가 있다. ‘좌심실보조장치’라는 인공심장이다. 이 장치는 급성중증 심부전 환자에게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저심박출량 증후군으로 나타나는 경우에 보조순환이 필요한데 대동맥내 벌룬펌핑에도 효과가 없을 때 임상에서 응용하게 된다.가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강동경희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할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심평원은 지난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급성심근경색과 협심증 등 허혈성 심질환 환자 3505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병원 80곳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적정성 평가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와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합병증에 따른 재수술 비율,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 등 총 10개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이 결과 강동경희대병원은 1등급을 차지했다.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