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협회장 “회원사 매출과 수출 위해 최선 다할 것”[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최근 경색된 중국 뷰티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가 최근 개최한 ‘중국 집중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이하 화수협)은 지난 20일 개최한 컨퍼런스에 회원사 150명이 참석해 현직 CEO들의 중국 진출 경험담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세미나에 앞서 화수협은 중국 위생허가 인증대행기관인 CCIC코리아와 코스라피드, 상하이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내가 오늘은 엄마한테 진짜 얘기해서 아저씨 잘릴 수 있게 만들거야. 네 부모님이 네 모든 식구들이 널 잘못 가르쳤네. 아저씨 죽으면 좋겠어 내 소원이야.”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손녀)말 한마디, 행동 하나 잘못하면 이제 당사자는 물론 가족과 경영하는 기업까지 거센 타격을 입을 만큼 이 사회는 부정과 부조리에 민감하다. 덧붙이면 오만불손한 언행을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게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행위 역시 조용히 묻히기보다 여론을 들끓게 만드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그동안 강한 자는 약한 자를 통치하며 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전국 유치원 아이들 가운데 75%가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상황에서 사립유치원 전체를 비리 집단으로 매도하면 안됩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역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혹시나’ 했던 기대는 ‘역시나’로 반전했다. 전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비리 유치원 사태를 처음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끊임없는 회유와 협박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밝혀낸 교육 성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우리 아이들이 처음 교육을 접하는 유치원에서 그동안 아이들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그간 저의 오만과 독선으로 인해 상처 받았을 회사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중략)저의 독단과 오만한 행태가 다른 이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이하 생략)”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의 페이스북 사과문 中)사실 믿지 않았다. 전직 직원을 불러다 놓고 왕복 싸대기를 날리고 무릎을 꿇린 채 자신이 연출한 카메라를 의식하며 남다른 포스를 제대로 보여준 양진호 회장의 이 엽기적인 행각이 세상에 알려지고 난 이후 그가 페이스북에 남긴 사과문
김성태 의원 “과기부의 낙하산인사 국정감사서 책임 물을 것”[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유관 행정부 고위공무원 출신 J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국책연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 개원시기부터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J씨는 억대연봉의 정책위원과 시설건설 센터장을 역임한 후 정년이 도래하자 전문위원에 임명됐다.특히 IBS는 정년이 임박한 J씨를 특정보직에 임명하기 위해 인사내규까지 수시로 변경하며 특정인을 상대로한 낙하산 인사에 치중한 것으로 드러났다.과기부의 직할 국책연구기관인 IBS의 이 같은 낙하산인사 행태는 국회 과학기술정
4차 산업혁명시대 역행하는 정부의 근시안적 조치[데일리포스트=김영진 IT전문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강조하고 나섰던 문재인 정부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에 대해 벤처기업 확인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블록체인 생태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바른미래당 소속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최근 정부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매매 및 중개업이 벤처기업에서 제외하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한 것은 미래를
보수정당 개혁 방안이 ‘친일’로 매도?…글쎄[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안타깝게도 일부 언론에서 간담회의 취지를 ‘친일행위’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왜곡이며…(중략)남북정상회담이라는 대한민국의 중차대한 역사가 쓰이는 이 시점에서 더더욱 맞지 않는 억측입니다.”(나경원의원 페이스북)‘일본 자민당의 정권복귀와 아베총리 중심의 자민당 우위체제 구축’이라는 제하로 열린 간담회 소식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동작구을)의 글에 일부 국민들의 반응이 매섭다.나 의원의 페이스북은 물론 각 포털의 관련 뉴스
[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미국을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의 뜻을 함께했다.미국 뉴욕의 호텔에서 열린 이날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워싱턴 회담 이후 4개월 만에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게 돼 기쁘다.”면서 “최근 남북 간 좋은 합의가 이뤄졌고 무엇보다 북한 비핵화 문제 역시 한발 앞선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이번 평화회담이 특히 한반도 완전 비핵화와 평화구축, 그리고 미국과의 대화와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의 결실이
[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지난 3년간 4688만 가구가 이용하고 있는 공영방송 수상기에서 징수한 한달 치 국민혈세 1172억원이 위탁수수료 명목으로 한국전력 수입으로 등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사진)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공영방송 수신료로 국민이 납부한 세금은 총 1조 9053억원이며 이 가운데 한국전력이 위탁수수료율 6.15%를 적용해 총 1172억원을 징수했다.한전의 위탁수수료율은 현재 신용카드(2%)로 적용되는 금액의 3배 수준
‘보수의 위기와 시대가치…그리고 미래’ 주제로 열려[인천=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보수가 처한 위기에 대해 우선 저부터 많은 반성을 했고 보수의 따듯함과 의로움을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과거를 반성하고 작은 것부터 변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이 땅에서 보수는 영원히 설자리를 일게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오늘의 ‘경청토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윤상현 의원)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인천 미추홀을)이 18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에서 ‘보수의 위기와 시대가치,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500여
김 청장, 측근 5명 정책보좌관 채용 위해 조례 일부 개정[인천=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취임 두 달째 접어든 민선7기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조례 일부를 개정하면서 자신의 측근 5명을 별정직 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한 이른바 ‘보은인사’ 논란에 빠졌다.미추홀구의회와 구청 관계자들에 따르면 6.13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미추홀구청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정식 구청장은 선거 과정에서 자신을 도운 측근 5명을 구청 기획조정실 정책 보좌관으로 채용키로 했다.미추홀구는 현재 3명 수준의 별정직 공무원 자리에 김 청장 자신의 측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지금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정치적 통일은 멀지만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시켜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뤄내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광복입니다.”(광복 73주년 경축사 中 문재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개최한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인사, 정당 및 종단대표, 주한 외교단, 학생 등 2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
[데일리포스트=김영진 기자] “책상 벗어나 현장에서 생생하게 얻은 통찰·경험으로 경영구상 할 것”(하현회 부회장)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이 사무실을 벗어나 현장 중심 경영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하 부회장은 지난달 CEO 취임 당시 밝힌 “생각보다 행동,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지론대로 영업현장에서 실무 경영에 나선 것이다.하 부회장의 첫 현장 일정은? 9일 오후 강남지역 직영점 2곳과 방배동 네트워크 국사, 논현동 서울고객센터를 방문해 점점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아울러 네트워크 및 서비스 연구개발 부서가 상주하고 있는 마곡
국가 재난 수준 폭염에…政·靑 “누진제 완화 할 것”[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여름만 되면 유난히 더위를 잘 타고 땀을 비 오듯 쏟아내는 40대 직장인 김OO씨. 그에게 올해 여름은 말 그대로 살인적인 계절임에 분명하다. 연일 40도를 웃도는 용광로 폭염에 조금만 움직여도 온 몸은 땀으로 범벅되는 것도 모자라 숨이 턱까지 차올라 견딜 수 없다.그런 김 씨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에어컨은 그야말로 구세주다. 직장에서 퇴근하지마자 열대야까지 극성인 이 밤을 에어컨에 의지하며 견디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가슴 속까지 시원한 에어컨
출시 1년만에 100만 돌파…하반기 TV 콘텐츠 육성 ‘탄력’[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출시 1년만에 이용자가 벌써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아이들나라’는 AR(증강현실)과 AI(인공지능) 기술의 진화 및 교육 전문 기업 콘텐츠 협업으로 ICT 키즈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 송구영 전무)LG유플러스가 인터넷TV(IPTV) 유·아동 플랫폼 "아이들나라"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이후 연말까지 방송용 스포츠 중계와 글로벌 드라마 등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다양화 시켜 나간다는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회사 ‘그라운드 X(대표 한재선)’가 오는 20∼21일 양일간 제주에 있는 카카오 본사에서 블록체인 기술 포럼인 ‘TXGX 2018(Tech Forum by Ground X 2018)’를 개최한다.‘TXGX 2018’ 은 아시아 공통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기술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마련한 기술 중심의 행사다.해외 유명 블록체인 기업의 대표 및 학계 전문가, 국내 개발자들이 참여해 최근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이슈인 △확장성(S
민생 법안은 뒷전…정쟁만 펼치다 종친 ‘막장 국회’[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협치는 어불성설...이 한심한 국회에 짜증만 납니다. 도대체 국민이 봉입니까? 피 같은 우리 세금 다 뜯어내 자기들 주머니 불리면서 왜 일은 안합니까? ‘무노동 무임금’이라는 말처럼 일 안했으니 이달 월급 반납하세요.”(직장인 유OO씨)6월 지방선거 이후 판세가 뒤바꾼 정치권은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지난 정권 당시 기득권으로 군림했던 현재 야당은 구태정치에 대한 심판을 국민들로부터 톡톡히 받고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릴 뿐 크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어? 이거 왜이래? 카톡 발신이 안되네? PC버전은 아예 로그인도 안되고...자료 보내주기로 했는데...”(직장인 박OO씨)글로벌?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해 발신과 수신, 심지어 PC버전의 경우 로그인도 되지 않고 있다.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카카오톡 오류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5일 오후 5시 20분께부터 온라인상에는 ‘카카오톡 오류’에 따른 불편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 네티즌은 “수신, 발신은커녕 스팸 톡을 지울 수도 없다.
5.16 쿠데타·굴욕적 한일협정으로 국민 저항 받기도[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5.16군사 쿠데타를 통해 시작된 박정희 군부독재 정권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는 비어있는 곳간을 채우는 것이었다. 박정희 정권 출범 초기 미국의 원조가 대폭 삭감되면서 당시 최대 국정 현안이 민생고 해결이었기 때문이다.당시 박정희 정권의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간 것이 바로 대일(對日)청구권 자금을 활용하는 방안이었다. 한일 국교정상화를 바탕으로 자금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이른바 꼼수 정책의 일환이기도 했다.박정희 정권의 이 같은 복안을 지근에서 지켜보며 협상에
[데일리포스트=김영진 기자] 러시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반도 평화 정착과 협력 현안과 한·러 FTA 추진 등을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등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 상황 변화에서 비핵화를 위해 러시아 정부가 건설적인 역할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푸틴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으로 한반도의 상황 변화를 끌어낸 한국 정부의 주도적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러시아 역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안정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