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종합 미생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의 패혈증 치료를 위한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장비 ‘dRAST’가 세계 3대 암전문 병원인 프랑스 구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 병원의 검사 장비로 채택됐다.구스타브 루시 병원은 연간 환자수 4만6000명이 넘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어 최고 품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암 및 종양학 부분’ 세계 3대 전문 병원이다.퀀타매트릭스 프랑스 법인 담당자는 “암 환자는 면역체계 약화로 인해 패혈증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적시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 ‘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 중 일부는 감염성이 사라진 후에도 다양한 증상이 남는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이른바 '롱코비드'(Long COVID)를 겪는 경우가 있다.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 NIH) 연구팀이 롱코비드 환자를 조사한 연구 결과, 오랜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면역세포인 '기억 T세포'(memory T cell)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미국 신경과학회 학회지(Neurology: Neuroimmunolog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모기는 역사상 인간을 가장 많이 죽게 한 치명적 생물이다. 모기가 매개하는 수많은 병원체로 인해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최근 새로운 연구를 통해 모기의 타액(침)에 포함된 성분들이 인간 면역계를 억제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프로스 패소전스(PLOS Pathogens)'에 게재됐다.미국 버지니아대 마리아노 가르시아 블랑코(Mariano A. Garcia-Blanc) 교수 연구팀은 세 가지 다른 분석 방법을 통해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 타액에 포함된 화학 전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비염, 아토피 알레르기 등 현대인들의 다양한 면역 과민반응은 면역체계 불균형으로부터 유발되는 것입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뮨챔피언이 성장기 아이들의 면역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동아제약 이뮨챔피언 브랜드 매니저)동아제약은 어린이 면역관리 건강기능식품 ‘이뮨챔피언’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주성분은 액상 다래추출물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등이다. 이 가운데 다래추출물은 면역 과민반응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거북이는 매우 오래 사는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남태평양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사육되고 있는 코끼리거북 '조나단'은 2020년 190세 생일을 맞이하며 최장수 거북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거북이는 손상된 세포를 사멸시키는 능력과 DNA 손상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거북이의 수명과 노화에 관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최근 발표된 두 가지 논문에 따르면 거북이는 노화 속도가 현저히 느리고 나이가 많아도 사망률이 높아지지 않는다.동물들도 죽음은 불가피할 수 있지만,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이 저하되고 컨디션이 무너지기 쉽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와 혈액 속 면역세포 비율을 조사한 최신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은 젊은 면역세포가 적고 오래된 면역세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됐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면역체계가 저하되는 '면역 노화' 현상은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 노화에 따른 건강문제와 백신 반응 둔화 문제 등의 한 요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전 국민 100% 마스크 착용 생활화, 백신접종률은 95% 돌파, 부작용 위험 무릅쓰며 목숨 담보로 1차, 2차, 그리고 부스터 샷까지 착실하게 접종했지만 결과적으로 집단면역 실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델타변이부터 오미크론까지 백신이 방어를 하지 못하고 있잖아요? 사실상 정부의 숫자놀이 방역 정책입니다.” (모 대학 감염내과 교수)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다가 결국 우려했던 1만 명 시대에 접어들었다.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100명, 1000명 단위에서 이제 1만 명대를 돌입하며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접종자들이 많아지고 면역력을 획득한 사람이 많으면 미접종자들을 접종자 속에 넣어놔야 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반대로 얘기를 합니다.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접종자가 있는 곳에 접근하지 못하게 합니다. 모순된 말로 국민을 농락하는 방역패스 정책입니다.”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정부가 미접종자들을 겨냥한 ‘백신팩스’ 정책을 강화하면서 국민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면역체계를 위해 백신의 효과가 절대적이라는 정부의 고집스러운 방역패스에 정면으로 대응하고 나선 현직 의대 교수의 성토다.K-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에 선정된 세 분의 수상자들은 높은 수준의 과학적 업적과 더불어 이 상이 지향하는 신약개발 분야 응용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임성기연구자상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글로벌 신약개발에 고군분투하는 국내 연구자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임성기재단 이관순 이사장)임성기연구자상 첫 대상 수상자로 김인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메디컬융합연구본부 박사(책임연구원)가 선정됐다.만 45세 미만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젊은연구자상’에는 이화여자대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계약을 통해 새로운 희귀질환 분야의 신약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국내에서의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 만성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JW중외제약에서 혁신적인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에 대한 국내 개발·판권을 획득하고 혈액종양내과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JW중외제약은 일본 킷세이제약과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인 ‘포스타마티닙’의 국내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만성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SNS를 비롯해 인터넷 등에서 불법 유통되는 스테로이드는 정상 제품 확인이 어려워 유통과정 중 변질 또는 오염될 수 있어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식약처 관계자)18억원 규모의 불법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을 헬스트레이너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통하고 판매해 온 조직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불법 스테로이드 판매 조직을 추적하고 불법으로 유통과 판매를 해온 A씨(판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독일 연구팀이 "염분을 과다 섭취하면 면역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에 이상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견했다. 논문은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게재됐다. 독일 막스델브뤽 분자의학센터(MDC)의 도미니크 뮐러 교수 연구팀은 2015년에 "혈중 나트륨 농도가 상승하면 면역 세포의 일종인 '대식세포'(macrophage)의 전구체인 '감시형 단구(patrolling monocytes)'의 기능과 활성이 영향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14세기 처음 창궐한 흑사병(黑死病)은 지금처럼 의학이 발달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할 때 당시 사망자 숫자는 의미가 없습니다. 문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인 현재 인류를 위협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고도화된 과학과 의학적 기술 발전에도 억제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인류의 최대 위기가 될 수 있는 전환점이 아닐까 합니다.” (감염내과 전문의)지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갑자기 발병한 이후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인류를 불안에 빠뜨리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는 1년이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한미약품은 매년 매출액의 20% 규모의 금액을 R&D에 집중 투자하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AACR에서 발표된 항암 분야 혁신 파이프라인은 한미약품의 미래가치를 밝게하고 한미의 강력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한미약품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암 학술대회 AACR에서 자체 개발 중인 항암 혁신 신약 5종의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AACR에서 발표된 신약은 ▲벨바라페닙 (HM95573/GDC5573 ,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지난해 파워 오브 3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반향이 있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호두 한 줌으로 식단을 얼마나 간단하게 개선할 수 있는지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캘리포니아 호두협회 파멜라 그레이비 디렉터)캘리포니아 호두협회가 이달부터 한달 간 ‘파워 오브 3’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호두 섭취를 통해 건강 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한국을 포함한 미국과 독일, 인도, 일본, 스페인, 터키, 영국 등 9개 국가에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빗썸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가정 이른둥이(미숙아)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빗썸이 전달한 기부금은 이른둥이를 출산하여 각종 치료와 재활로 인하여 경제적 부담을 떠안고 살아가는 저소득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의 건강과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입원치료비 및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이른둥이는 면역체계가 약하고 장기가 미성숙된 상태여서 각종 검사와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등 적절한 치료와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하다.빗썸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나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은 발열·기침·구토·설사 등이 대표적이지만 피부에도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피부에 나타나는 코로나19 증상을 호주 본드대학 마이클 프리맨(Michael Freeman) 교수가 호주 매체 ‘더컨버세이션’에 소개했다.◆ 반점상 구진반점상 구진(maculopapule)은 붉은 발진이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증세로, 코로나19 증상이 심한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난다. ◆ 눈의 충혈 결막염은 코로나19 감염 후기 또는 중증 환자들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포데믹(infodemic)’이 확산되며 5G 통신 기지국이 방화 등으로 파손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대유행이 5G 이동통신 기지국과 관련이 있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크게 불거진 ‘인포데믹’은 정보(information)와 유행병(epidemic)의 합성어로 거짓정보가 마치 유행병처럼 확산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지난 4월 이후 영국의 여러 지역에서 5G 기지국 안테나
[데일리포스트=손지애 기자] “이번 연구결과는 경미한 수술 또는 비(非)응급 수술을 앞두고 있는 흡연 환자들에게 수술 전 금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증거입니다.” (비나야크 프라사드 WHO 금연 부서장)지금까지 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은 주치의로부터 수술 전 담배를 끊을 것을 충고 받았다. 이는 수술 부위의 감염 등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금까지 진행된 많은 연구 조차 구체적으로 수술 전 언제부터 금연을 해야하는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았다.병원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 명확한 기준이 없던 수술 전 금연에 대해 최근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편두통은 뇌와 뇌신경 및 뇌혈관 기능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두통의 한 종류다. 수천만 명이 앓고 있는 편두통은 단순히 두통뿐 아니라 구역질·구토·현기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질병이다. 편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환경 호르몬이나 유전 외에도 치즈·레드 와인·초콜릿 등 특정 음식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글루텐으로 유발되는 편두통이 주목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 신경학 교수인 로렌 그린(Lauren Green)은 비영리 온라인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글루텐 편두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