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커진 일교차와 본격적인 칼바람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미국에서 추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특이 체질의 남자가 샤워 후 하마터면 죽을 뻔한 사례가 국제학술지 '응급의학'(Emergency Medicine)에 게재됐다. 세상에는 이같이 드문 알레르기 증상과 체질을 가진 사람이 존재하고 있으며, 물 알레르기로 샤워를 할 수 없는 여성과 차가움을 전혀 느끼지 않는 남성 사례 등이 학계에 보고된 바 있다. 이번에 '추위 알레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