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패시브 펜이 아닌 나무젓가락으로도 필기가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실제 종이에 쓰는 느낌을 그대로 적용했고 반응 속도 역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구현했습니다.” (한영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수석연구원)오래전 학창 시절 칠판을 빼곡하게 채운 하얀 분필의 글자들을 선생님이 지울 때면 어김없이 분필의 입자들이 교실 천장을 맴돌았던 기억이 있다.분필 입자로 두껍게 덮어진 칠판지우개를 창밖에서 털다 보면 그 미세한 입자들로 인해 콜록거리던 어린 시절의 또 하나의 추억 나무로 제작된 재래식 칠판을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