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돌이 금이 포함된 암석이라고 생각한 한 남자가 몇 년 동안 돌을 소중히 보관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돌이 금이 아닌 '46억 년 전 희귀 운석'으로 판명됐다. 금을 캐는 광부인 데이비드 홀(David Hole)은 2015년 호주 멜버른 근교 메리버러(Maryborough) 공원에서 금속 탐지기를 이용해 신비한 붉은 돌을 발견했다. 그가 발견한 돌은 전체적으로 녹슨 금속과 같은 붉은 색을 띄고 있으며, 가까이에서 보면 노란색 점토 같은 것도 보인다.돌 안에 금 덩어리가 있다고 여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