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섭식장애(거식증)는 정신장애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새로운 연구를 통해 거식증이 지방 연소 등 신진대사 문제로 인해 유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동안 심리적인 치료가 주를 이뤘던 섭식장애에 새로운 접근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의대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17개 국가에 걸쳐 거식증을 앓고 있는 1만 7000명과 건강한 5만 5000명의 DNA를 비교하는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