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민간 최초의 달 착륙 미션에 도전한 이스라엘 우주 스타트업 '스페이스IL(SpaceIL)'의 도전이 끝내 실패로 끝났다.지난 4월 11일(현지시간) 스페이스IL은 "2월에 발사한 달 탐사선 ‘베레시트(Beresheet)’의 착륙이 실패했다"고 발표했다.스페이스IL은 베레시트가 달에 충돌하기 직전에 촬영해 전송한 사진을 공개했다. 어두운 우주와 태양 입사광에 의한 도너츠형 렌즈플레어, 그리고 달의 분화구가 선명하다.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인 항공우주산업(IAI)에 따르면 베레시트가 찍은 마지막 사진은 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