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차세대 유인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위한 첫 발사가 실패로 끝났다. 스페이스X는 17일(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쯤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발사 40초를 남겨둔 시점에 시험비행 연기를 결정했다. 스타십은 발사 전 1단계 추진체 슈퍼해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압력 밸브가 동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문제를 해결한 이후 발사 재시도는 최소 이틀 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한국의 첫 달탐사 궤도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우주 여정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다누리호는 5일 오전 8시 8분 48초(현지시간 4일 오후 7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대에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에 탑재된 상태로 달을 목표로 날아올랐다. 발사 2분40초 이후 1·2단 분리·3분13초 이후 페어링 분리에 성공했고, 발사 40분25초 이후 팰컨-9 발사체 2단에서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분리돼 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스타십이 정상적으로 착륙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가 설립한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차세대 유인우주선 '스타십(Starship)' 시험 발사 후 착륙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4번의 연이은 착륙 실패를 거쳐 이룬 첫 성공이다.화성 탐험을 목표로 시제품 형태로 제작된 스타십은 5일 6시24분(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기지를 출발한 뒤 다시 선 채로 착륙했다. 목표 고도인 10㎞ 상공에 올라간 뒤 엔진을 끄고 수평 하강을 시작해, 지표면 근처에서 다시 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구글이 후원하는 세계 최초의 민간 달 탐사 경쟁 프로그램 ‘구글 루나 엑스프라이즈(Google Lunar Xprize)’가 결국 실패로 끝났다.이 대회를 주관해온 미국 비영리 재단은 지난 23일 프로그램이 끝나는 3월 31일까지 달에 도달할 수 있는 팀은 없다고 결론내리고 대상 상금 2천만 달러와 기타 상금 천만 달러를 받을 수상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민간 최초의 ‘달을 향한 도전’ 구글 루나 엑스프라이즈는 비영리 단체 ‘X프라이즈 재단(X PRIZE Foundation)’과 스폰서 구글이 2007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