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클라우드 플랫폼 등장

[데일리포스트=김정은기자] 스위스 부동산 거래 플랫폼 블로키모(BlockIMMO)가 올해 12월부터 1000 스위스 프랑(한화 113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 가상화폐전문지 앱타임즈 24일 보도에 따르면 블로키모의 서비스는 규제가 가능한 2개의 관할구역 내에서 이뤄지며 세계 최초의 부동산 자산 토큰화 프로젝트 승인 사례로 기록됐다.

해당 플랫폼은 투자자뿐 아니라 부동산 소유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유 부동산의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투자자들의 디지털월렛(전자지갑)을 통해 재산을 토큰 형식으로 저장한다.

부동산 판매자는 부동산 토큰 발행과 함께 플랫폼 상에 부동산을 표시하고 투자자는 ‘클라우드 세일(Cloud sale)’을 통해 이를 구입한다. 클라우드 세일이란 ICO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며 기업이 토큰 등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문제는 수십 명에 달하는 소유자가 하나의 재산을 소유할 수 있고, 토큰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블로키모는 거래를 스위스의 완전히 규제가 가능한 일부 장소로 한정했다.

블로키모 창업자인 바스티앙 돈(Bastiaan Don)은 “스위스의 토지등기부 구성은 이같은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최적이다”라고 말한다.

스위스의 경우 거주와 임대용으로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이 적고 오히려 자산을 분산시키는 수단의 하나로 부동산이 활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이 부동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하는 시도가 스위서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 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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